8Su6jyMqFw
      
        에레나가 된 순희/안다성
    
       (대    사)
       전쟁의 뒤안길엔 비극도 많았지
       이런 눈물겨운 해후도 있었더란다
       헬로우 헬로우! 헬로우 하이
       하~ 순희 순희 날 몰라 보겠어
       아니 순희 드이어 널 찾았구나
       순희 그 눈나리는 흥남 부두에서
       널 잊어버린후 얼마나 널 찾아
       찾아 헤멨는지 모른단다 순희
       사람을 잘못 봤지 에이요 
       아니 순희 그옛날 뒷동산에서
       뱀딸기 같이 찾던 순희
       달밤이면 숨박꼭질 하던 순희
       그 다홍치마의 순희가 
       순희가 아니란 말인가
       흐흐흐흐흐 하 하하하하 니가  
       웃겼찌비 하하하 나는 에레나가 아이겠소
       하아하하하하  하아 순희 ~~~
    
    1. 그날밤 극장앞에서 그역전 카바레에서
       보았다는 그 소문이 들리는 순희
       석유불 등잔밑에 밤을 새면서
       실패 감던 순희가 다홍치마 순희가
       이름조차 에레나로 달라진 순희 순희
       오늘밤도 파티에서 춤을 추더라
    
    2. 그빛깔 드레스에다 그보석 귀걸이에다
       목이 메어 항구에서 운다는 순희
       시집갈 열아홉살 꿈을 꾸면서
       노래하던 순희가 피난왔던 순희가
       말소리도 이상하게 달라진 순희 순희
       오늘 밤도 파티에서 웃고 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