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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오시겠소/남정희 


       1. 물새도 나도 함께 목메어 울던
          부두를 또왔어요 뱃고동 울길래
          하지만 연락선은 간 곳이 없어
          수평선 바라보며 고함쳤어요
          언제나 오시겠소 오시겠소 
          그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요

       2. 울면서 기다렸던 기나긴 세월
          너무나 흘렀어요 헤일수 없어요
          떠날때 하신 언약 잊으셨다면
          이 슬픔 누구에게 하소를 해요
          언제나 오시겠소 오시겠소 
          그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요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