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에는

청하 권대욱

푸른 하늘 흰구름
잠시 주저하더니만
몰려든 먹장구름
기어이 기여코 저녁비를
뿌리고야 말었고나

우산을 받곤 고인물가
그려대는 파문보는 날
두들기는 빗소리는
이제 여름꿈을 꾸게하네

한 해 반을 성큼 그렇게
넘겨버리고 아쉬움을 또 넘기곤
이제야 청포도 익어간다는
한 여름이 익으리니
어버이 즐거운 날에 웃음지우리


이제는 푸른 창공을 달빛과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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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오늘도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지금은 소강상태
유수같은 세월이 벌써 주말을 맞이하게 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유념하셔야 겠습니다
이제 곧 더위 찾을 것같습니다
늘 고운 나날이시길 빕니다

청하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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