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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잘 알려진 작곡가 구노의 Ave Maria...

구노는 181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19세기 프랑스 낭만파 초기 작곡가이지요.

 

그의 아버지는 화가였고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1841, 미사곡을 로마에서 초연을 했고

레퀴엠 등 많은 종교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이 특징이지요.

 

구노는 파리의 외방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는데

같은 반에 그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음악 천재가 한 사람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친구가 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에 진학해서 음악을 전공하리라 생각했지만

그 친구는 신학교에 입학을 했지요.

 

그 후, 그 친구는 사제가 되어

중국에서 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구노가 파리의 외방 선교회 성가 대장이 되었을 때,

그는 게시판에 그 친구가 조선 대교구 주교로 임명되어

죽음의 땅 ‘조선’으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주일날,

그는 요란하게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친구의 조선에서 순교라는 비보를 듣게 되지요.

 

구노는 눈물을 흘리며 뒷동산에 올라

성모상 앞에서 즉흥적으로 이 곡을 작곡합니다.

 

이렇게 해서 친한 친구이자

조선의 주교이자 순교자이며

후일 영광스러운 성인의 영예를 받은

친구 성 엥베르 주교를 기리는 성가가 탄생하게 되지요.

 

 

Ave Maria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 또한 복되시도다!

성모 마리아여...성모 마리아여...마리아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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