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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버리고 근력운동 하도록

몸무게 줄이기란 남성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덜 먹어야 하므로 컨디션도 나빠진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지루하고 지친다. 최근 미국 남성잡지 애스크멘(Askmen)은 몸무게를 지키려는 남성들에게 권하는 10가지 요령을 소개했다.

1. 정크푸드를 버려라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정크푸드가 보이면 결국 먹는다. 집, 사무실은 물론 침대 맡에 있는 과자도 다 버리고, 가족들도 못 먹게 해라.

2. 수분을 유지하라

밥을 먹기 전에 물을 한두 잔 마시면 덜 먹게 되어 체중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맹물이 싫으면 레몬이나 라임을 넣거나 녹차 같이 칼로리 없는 음료를 마시면 된다.

3. 개를 길러라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있으면 사람들은 더 활동적이 된다. 밤에 개를 끌고 산책이라도 하면 소파에 파묻혀 있지 않고 정크푸드도 멀리할 수 있다.

4. 아침을 먹어라

자는 동안 신진대사는 급락한다. 신진대사를 되살리는데 필요한 연료를 주려면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 과일, 채소, 살코기 단백질, 물 등을 갖춰서 먹어라.

5. 설탕, 파스타, 흰빵은 피하라

탄수화물이 많은 통곡물은 분해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 결과 지속적인 효과를 지니는 약물처럼 천천히 일관된 영양분을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파스타, 흰빵, 당분이 많은 음식들은 빨리 소화가 되면서 몸에 엄청난 열량을 빠르게 공급한다. 이 모든 에너지가 한꺼번에 필요하지 않으므로 지방으로 축적된다.
 
6. 요리법을 배워라

단기간 다이어트는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다. 체중을 유지하려면 습관을 바꿔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건강식이라고 단조롭게 먹으면 금세 싫증이 난다. 양념이나 음식을 다르게 조리하는 법을 배워서 즐기면 인생도 풍요로워질 것이다.

7. 근력운동을 하라

근육은 뼈나 지방보다 대사율이 더 높다. 즉, 에너지 소비가 더 많다.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신진대사도 지키고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울 수 있다.

8. 2, 3시간마다 먹어라

체중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식사 시간을 정해서 지키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먹는 것은 몸에다 질 좋은 영양분을 계속 공급할 테니 비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2, 3시간마다 식사를 해라. 식사를 거르면 신진대사가 위축되므로 최고조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9. 먹고 싶은 것은 가끔 먹어라

좋아하는 것을 다 끊을 수는 없다. 건강하게 먹는다고 햄버거, 피자, 파스타를 끊을 수 없는 것처럼. 일주일을 단위로 10번에 1번 정도는 먹고 싶은 것을 먹어서 갈증을 없애야 한다. 단, 지나치게 많이 먹지는 말도록.

10. 건강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주변에 술꾼이 많으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정크푸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으면 결국 더 먹게 된다. 요컨대 활동적이거나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면 당신도 그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