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을 씻은 뒤에는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항상 발을 청결히 하고 샤워 후나 발을 씻은 후에는 발까락 사이까지 꼼꼼히 물기를 닦아준다. 최소한 15분 이상은 자연통풍시킨다.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발까락 사이를 벌려가며 철저히 말린다.

 

2.저녁에는 10분정도 발목욕을 따로 한다.

 

아로마 성분을 이용한 발목욕을 위해서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직접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로마성분이 적절히 배합된 발목욕 제품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발과 다리가 붓고 피곤한 경우에는 라벤더나 주니퍼,페퍼민트 등 신진대사촉진 효과가 있는아로마 성분을 이용한다. 발목욕을 할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약간 띄운 상태에서 발을 앞뒤로 움직이거나 발까락을 꼼지락 거리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훨씬 효과적이다.

 

3.냄새나 무좀이 심한 사람은 찬물을 이용한다.

 

과망산칼륨,샐비어,타닌산,로즈마리 등을 사용하여 발목욕을 하면 땀이 많이나고 냄새가 나는 발의 경우 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이지,타임,로즈마리 등의 아로마 성분은 살균,소독효과가 뛰어나므로 무좀이 있는 발에 권할 만하다. 각질이 심한 사람이나 발이 차가운 사람은 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마리, 유칼립투스 등 혈액순환촉진 효과가 뛰어난 허브 에센셜을 이용한다. 씻을때는 더운 물을 이용한다.

 

4.자주 마사지 해준다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발을 흐르는 찬물에 잠시 동안 대고 있다가 너무 부드럽지 않은 손발톱용 솔이나 필링브러시 등의 솔로 발이 따뜻해 질 때 까지 마사지 한다. 매일 2~3회 반복 해주면 효과있다.

 


5.지압용 슬리퍼를 신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지압용 발판이나 슬리퍼를 이용하면 따로 지압을 하지 않아도 지압의 효과 를 볼 수 있다. 발바닥의 지압점이 골고루 자극될 수 있도록 문지방을 밟아주는 방법도 있다.

 

6.발뒤꿈치 -> 발바닥 -> 발끝 순서대로 걷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뒤꿈치가 땅에 닿는 순간이 아주 짧고 발바닥이 땅에 닿는 시간이 긴 평발보행을 하기 쉽다. 평발 보행은 발에 통증과 피로를 불러 올 뿐 아니라 체중이 발바닥으로만 전달돼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아치 부분이 주저앉는 평발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발 뒤꿈치, 발바닥, 발끝순서로 걷는 것이다. 발의 피로가 덜 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7.지나치게 큰 신발도 관절에 무리를 준다.

 

발에 비해 크기가 작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물집, 티눈, 굳은살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굽이 높지 않은 신발을 신는다. 신발 앞쪽의 폭이 넓고 둥글며 굽에는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 바닥이 지나치게 얇은 신발도 걸을 때 불편하므로 바닥에 발의 움푹 들어간 곳을 받쳐주는 아치대가 있는 신발이 발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지나치게 큰 신발도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아 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신지않는 것이좋다.

 

8. 발을 주무르면 만병이 낫는다.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는 반사요법은 뜸과는 달리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반사요법의 목적은 몸의 순환기능을 촉진시키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시켜 간장,신장, 장 등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속에 뇌 내 물질은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줄여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긴장상태가 완화되고 몸이 지니는 자연치료력이 상승되어 병에대한 저항력이 생기게 된다.

 

발에는 뇌,간,심장같은 장기와 눈,귀 등의 반사구가 몰려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발에 있는 간 반사구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응어리같은 것이 만져진다. 여기를 마사지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장기적으로는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반사구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엄지 발까락은 머리, 둘째 발까락은 눈,  셋째 발까락은 코, 넷째와 새끼발까락은 귀, 발의 가운데 우묵한부위는 복부, 발꿈치는 생식기, 발안쪽은 척추, 발 바깥쪽은 어깨 , 무릎과 연결되어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부위에는 통증이 느껴지는데, 개인마다 다르다. 반대로 통증이 정도가 그다지 심하지 않으면 그리 심각한 상태가 아니고 단지 컨디션이 약간 좋지 않거나 과거의 병력 때문이라고 판단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발에는 수십가지 질병이 숨어있다.

 

무지 외반증

 

증상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병, 굽이 높거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발 앞쪽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서 발병한다. 또한 류머티스관절염 환자, 선천적으로 엄지발가락이 긴 사람, 평발, 관절이 너무 유연한 사람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엄지발가락 뿌리 부위에 물집이나 염증이 생겨 무척 아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차츰 엄지 뿌리부위의 뼈가 튀어나와 심하게 휘어지거나 갈고리 모양으로 변형된다. 다른 발가락 뿌리 부위도 압력을 받아 굳은 살이 박히며 뼈가 어긋나 변형된다. 심하면 아파서 걷지 못하게 되며,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치료

 

심하지 않으면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 두꺼운 스펀지를 끼워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 보조기를 이용해 교정한다. 발사이를 벌려주는 운동치료도 병행한다. 엄지발가락이 35도 이상 휘어진 중증의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족저근막염

 

증상

 

자고 일어난뒤,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때 발뒤꿈치나 발바닥이 아프다.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 발바닥을 세로로 달리고 있는 근육에 부담을 주는것인데, 발바닥에 압박과 긴장을 강하게 주기 때문에 생긴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많이 생긴다.

 

치료

 

계단에 앞꿈치만 올려놓고 서 있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아킬레스 건이 강화되어 증상이 완화된다.

마사지== 15도 의 찬물과 40-50도 의 따뜻한 물을 각각 준비해서 10분 정도따뜻한 물에 양발을 담근후 찬물에 발을 옮겨 1분 담근다. 2-3번 반복한다. 물속에서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굽혔다 펴는 등 발을 많이 움직이면 더욱 효과가 있다. 끝나면 양 발을 베개나 방석 위에 올리고 양 무릎을 가볍게 구부린 다음 편하게 쉰다. 


 

통풍

 

증상

 

관절이 붓고 열이나고 빨갛게 되며 발가락이 잘려나갈것 같은 심한 통증이 있다. 보통 엄지 발가락에서 처음 발생하고 무릎,발목,손,손목, 그리고 팔꿈치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관절 부위에 이불만 닿아도 고통을 느끼지만, 1-2 주일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통풍을 일으키는 주범은 요산이다. 요산은 육류,어류 등 핵산이 많이 든 식품이 몸 속에서 분해 될때 생기는 물질로 이것이 관절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치료하지 않으면 손이나 손가락, 어깨뼈 관절까지 통증오고 심하면 관절이 녹아 뼈모양이 변형 되기도 한다.

 

치료

 

갑작스럽게 통풍이 올때는 일단 안정을 취하고 관절의 휴식을 위해 통풍 부위를고정시키며 찬찜질과 냉마사지를 해주고 체내 요산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셔야 한다.

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고등어, 꽁치등 몸에 좋다는 등푸른 생선과 각종 생선의 알이다. 그리고 육류 섭취도 하루 100g정도로 줄여야 하며 술 가운데 특히 맥주는 핵산이 많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살속으로 자라는 발톱(내성발톱)

 

증상

 

살속으로 자라는 발톱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자라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발톱을 잘못 손질해서 생기는 수도 많다. 구두가 작아서 압력을 주면 더욱 심해진다.

 

치료

 

발끝이 넓은 구두를 신고 발톱을 깨끗이 씻고 속으로 자라는 발톱을 억지로 꺼내지 말고 발톱은 -자 형으로 자르며 따뜻한 물로 하루에 2번 정도 족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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