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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멀리서 빈다- 나태주
제임스2님.
안녕하세요. 오작교의 홈지기 오작교입니다.
이제 막 가입을 하셨던데
이렇듯 멋진 글까지 함께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