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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바랜 꽃잎도 젖는다 / 양애희 - Tchaikovsky June

오작교 2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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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haikovshy Four Season / June - Barca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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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20.06.18. 15:05

장마가 시작이 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장태산'과 함께

우리의 정모 모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제법 적지 않은 시간들이 흘렀지만 그 아름다웠던 시간들은

제 삶의 일부가 된 양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올해도 예외없이 장마가 시작이 되고

그리고 또 장태산과 아름다운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곤 합니다.

 

다들 안녕하신지.

어느 곳에 계시던지 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립기만 한 시간들,

그리고 보고픈 사람들입니다.

 

고운초롱 2020.06.19. 16:17

쪼오거 이미지는 서도역
훈불문학관쪽이 아닌지요?


그리고
장맛비 속에
하늘을 향해 곧게 솟아오른 이국적 풍경
그 숲길을 걸으며
즐거웠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고운님들 그립네요

오작교 글쓴이 2020.06.20. 14:33
고운초롱

고운초롱님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하긴 그 때 참석하셨던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그때가 많이도 그립기만 합니다.

cosmos 2020.06.30. 08:41

오작교님 

여전하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이 많이 그립군요

그래도

저도 양심은 있어서 문득문득 생각이 나곤 했었답니다. 

긴 말 거두고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약속!!

오작교 글쓴이 2020.06.30. 11:08
cosmos

cosmos님.

아침에 메일이 너무 반갑고,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이렇듯 잊지 않으신 것만으로 저는 시금치를 먹은

뽀빠이가 된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여명 2020.08.23. 20:37

이곳에 머뭅니다.

연주도

영상도

글도

처음 그대로 입니다.

이렇게 마구 설레임은 웬일 인지요?

오작교 글쓴이 2020.08.24. 08:35
여명

반가운 닉네임이 보여서 하루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동안 너무 적조하셨어요.


많은 인연들이 부침을 계속하는 웹상의 인연이지만

그래도 우리 홈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마음을 보탰던 1세대의 홈가족-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들은

많이 기다려지고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저와 인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이

어디에 계시던지, 무얼 하시던지 늘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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