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민현
2021.04.13 11:47

해방전 일본 치하에서 중국 심양시의 2량 전차,

신의주에서 월남할때 3일간 머물렀던 평양의 전차,

월남후 개성에서 기차로 서울역에 내려서 본 서울의 전차,

효자동에서 원효로만 오가며 냉냉거리던 조그마한 전차,

자동차가 귀했던 시절 대중교통의 진수였습니다. 

비포장 도로에는 돌들이 많이 박혀있어 덜컹거리기 일수이며

뒤따르던 자동차는 지나간 앞차 먼지때문에 전혀 앞이 보이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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