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오작교
2021.12.02 20:44

인생의 절정기도 단풍처럼 천천히 도착해도 좋겠다.

1년 후에 배달된다는 바닷가 소망우체국처럼 아주 늦게 배달되는 편지 같아도 좋다.

어딘가에서 실종되어 영영 도착하지 않는 것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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