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고이민현
2009.12.22 11:17

지금은 마포대교가 여의도로 뚫리고

대로변 양옆은 삘딩숲으로 뒤덮히고

거북등 같이 따닥 따닥 엉켜 기어가던

산등성이 판자집들이 초고층 아파트

으로 변해버린 전차의 종착역 마포종점,

어릴적 살던 도화동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마포 나룻터 뚝방에서 바라보던 영등포와

여의도의 모습, 당인리 화력 발전소에서

뿜어나오던 연기, 유난히 많았던 제재소

이런 모습이 바로 50 여년전의 은방울자매가

부른 마포종점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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