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사혈하는곳  

급하게 체하면 손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는 이것도 도움이 됩니다.

따는 자리는 엄지손가락의 손톱 밑인데 손등에서 볼 때

가장자리쪽 모서리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소상이라는 침자리인데 경락으로는 폐경락에 속하면서도

그 통로가 명치 끝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의 초입구를 풀어줘 막힌 음식을 뚫어줍니다.
 
또 새끼손가락끝의 가운데와 바깥쪽을 같이 따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딸 때는 알콜로 소독을 깨끗이 한 후에 소독된 사혈침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5~6방울 나오면 지혈시키면 됩니다.
 
심하게 체한 경우에는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주는데 엄지와 검지 사이에

오목한 부위를 눌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곳은 합곡이라는 침자리인데 체했을 때 누르면 몹시 아픕니다.

계속 눌러주면 경락이 소통되면서 트림이 나오고 뱃속이 편해집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맛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급체에 도움이 됩니다.
 
손을 딸때 피가 검게(정확히 말하면 조금은 검붉게)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실은 사람마다 혈액의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정맥에서 나오는 피이기 때문에 조금은 검붉게 보이나 체한 정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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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침 자극요법

① 7-A : 바늘로 엄지손톱 아래 안쪽을 따면 식체와 함께 열이 떨어진다.

② 9-E : 신경을 쓰면 체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무릎을 굽혔을 때, 안쪽 옴폭 들어간 자리다.

③ 6-D : 만성 소화불량이 있으면서 몸이 찬 사람에 좋다.

             발목을 굽혔을 때 주름진 곳의 정중앙쯤이다.

④ 1-B :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만나는 부분.
 
자극 방법

끝이 뾰족한 자극기로 5초간 지그시 눌러주기를 10회 정도 반복.

9-E 자리는 상체 쪽으로 자극기를 세우고, 1-B의 경우는 피부에 직각으로 세워 누르면 된다. 30초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