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 이 명분








비 오는 날이면

허름한 찻집 창가에 앉아

속내 털어놔도 흉허물없는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다

우스개 잘하는 친구라면

우울했던 기분도 상쾌하겠다

켜켜이 쌓여 있던 스트레스

늘어진 수다로 훌훌 헹구어

한바탕 웃음으로 삭히며

삶이란 다 그렇고 그런 거라며

찻잔 비우듯 마음도 비우고......





안녕하세요... 장마절 비피해 없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