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 갑니다

글/ 청하 권 대욱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님의 가을은 참으로 아늑한 고향의 가을일것같습니다
우리네 누구든 느끼는 그런 가을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예찬하고
낭만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쓸쓸한 만추의 낙엽이라도 볼라치면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습니다
어느 시절엔가 보았던 영화-만추-에서
그렇게 부는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생각납니다
낙엽이 가는 곳이 어디인줄은 몰라도
그래서 가을이라고 하는가요?


나는 이 가을을 물들게 하고픕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장 풍요롭게
세상 어디 하나 아픈 곳이 없는 그런 채색으로...
누가 그리든간에 나는 그리하고 싶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참으로 많은 바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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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옵니다.
바쁘던 한 달을 보내고 시월의 나날을 맞이하여
우리님들 그저 행복하소서... 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