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고 줄여서 뼈다구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중국 서경에 오복이란 첫째 오래 살고 둘째 부자가 되고 셋째 몸과 마음이 평안하고
건강하고 넷째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고 다섯째 질병없이 살다가 고통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마치는 즉 천수를 다하는 것 그것이랍니다.

근디 모 일류여자대학에서 “오복에다 하나 더 얹어서 육복이 있다면 뭐를
덧붙였으면 좋겠느냐?“는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그중 1위가 무엇일까요?
여러분 생각에는 출세하거나 남편 잘 얻고 자식 많이 낳고 훌륭히 키우는 것
등을 생각하시죠?

당당 1위는 “조실부모”랍니다. 이 뜻은요. 돈 많이 모아서 남겨놓고 빨리 죽으라는
뜻입니다. 그건 남의 자식들이 쓴거니까 나와는 무관하다구요? 다른 자식들이
다 그래도 우리 아이는 절대 아니라구요? 걔네들이 바로 친구 자식 이웃 자식입니다.
“세상 사람이 다 그래도 내 자식은 아니야” 그건 부모의 마음일 뿐입니다.

문제는 한둘이 그런게 아니라 가장 많은 답이 나와서 1위가 되었다니까요.
한둘이면 농담인 줄 알고 웃어 넘기겠지요. 여러분! 다시 물어봐도 역시 그러겠지요.
“아무튼 절대 내 자식은 안그래.”
그렇지요. 당연히 아니겠지요? 괜히 몰매 맞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