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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20.08.10 08:34

    그러게나 말입니다.

    김혜원님.

    참 많은 시간들이 흘러버린 것 같군요.

    잘 계셨겠지요?


    저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남원 섬진강부분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어제 아내와 함께 그 현장들을 둘러보고 왔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나서서 복구에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사는 냄새를 맡고 왔지요.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좀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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