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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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733   2009-08-06 2009-10-22 13:39
267 당신에게 / 오늘의 오프닝 4
오작교
1905   2018-04-19 2018-08-17 09:00
당신은 필요할 때 전화하지만 나는 당신이 그리울 때 전화합니다. 당신은 사랑에 빠질 때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나는 실수까지 포함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행복을 기대하지만 나는 기대를 버려야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성공하기...  
266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2 file
오작교
2347   2018-04-04 2020-06-08 16:06
 
265 단 하나 뿐인 당신이기에 1 file
오작교
1856   2018-04-04 2018-04-05 01:27
 
264 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 file
오작교
2075   2018-04-03 2018-04-04 06:32
 
263 마음의 감기 5 file
오작교
1876   2018-04-02 2018-04-04 02:10
 
262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4 file
오작교
2156   2018-03-20 2018-04-02 08:24
 
261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2 file
오작교
1750   2018-03-18 2018-03-23 08:58
 
260 이렇게 생각하세요. 3 file
오작교
1804   2018-03-06 2018-06-22 23:15
 
259 행복 2 file
오작교
1627   2018-03-05 2018-03-05 22:53
 
258 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file
오작교
1698   2018-03-03 2018-03-03 22:30
 
257 마음이 아플 때 어딘가에 / 저녁에 당신에게 3
오작교
4751   2017-09-16 2022-08-26 19:53
나를 키우느라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상의 그 많은 불행을 피하고, 가난과 질병과 고통을 딛고서 한 아이를 어른으로 키운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까? 부모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을 그녀는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  
256 잘 지내고 있니? 잘 있지 말아요! / 저녁에 당신에게 2
오작교
2773   2017-06-13 2017-08-28 19:24
"잘 지내고 있니?" 그녀의 휴대폰에 따뜻한 안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얼어붙은 것처럼, 그 자리에 서버렸습니다. 헤어진 사람에게서 2년 만에 날아온 안부. "뭐해?" 하고 묻는 친근감도 아니고, 보고 싶다는 애틋함도 아니고, 헤어져 보낸 시간만큼의...  
25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쓰기, 자기 소개서 / 그때, 나에게 미처하지 못한 말
오작교
2254   2017-06-10 2017-08-24 07:52
이상하게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이 부끄러움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온갖 숫자를 통해 증명하기를 요구받을 때,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내가 누구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왜 주소와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와 신용카드...  
254 나보다 어린 스승을 모신다는 것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오작교
2427   2017-05-26 2017-05-26 21:11
어릴 적에는 태산처럼 높고 철벽처럼 단단해 보이기만 하던 부모님의 모습이, 어느새 말랑말랑한 찰흙처럼 부드러워진 것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절대로 여자 혼자 여행을 보내면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던 어머니가 얼마 전에는 친구에게 딸을 혼자...  
253 비의 방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2 file
오작교
2381   2017-05-16 2017-08-28 19:24
 
252 늙어가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오작교
2845   2017-05-12 2017-08-24 07:53
몇 년 전부터 연말이 되면 꼭 크게 앓아눕곤 했다. ‘연말’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쫓기는 느낌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벌써 연말이구나. 내가 올 한 해 과연 제대로 해놓은 게 있을까’하는 걱정과 의심 때문에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  
251 나이에 맞는 삶이란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1
오작교
2954   2017-05-11 2018-07-01 09:01
달력을 넘기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해가 바뀔 때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질 때쯤. 다가오는 서른이 두려웠던 어느 날, 두려운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통장 잔고가 딱 0원이었다. 박사과정을 마치기는 했지만 수료만 했을 뿐 논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고, ...  
250 그리우면 전화하세요 / 저녁에 당신에게 2
오작교
2122   2017-04-30 2017-08-24 07:52
그는 자신이 점점 눈물 많은 남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피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비로소 자신의 삶에 따뜻한 피가 돌기 시작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다가 '바다에 아들...  
249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저녁에 당신에게
오작교
2014   2017-04-25 2017-08-28 19:24
세월이 흐르면 사람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갈까요?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잘 알고 있지만 딱 한 사람, 남편의 모습만은 알지 못합니다. 서른다섯 살이 될 때까지도 유난히 동안이었던 남편, 그가 만약 살아 있다면 22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  
248 지나간 사랑에 대한 예의 / 저녁에 당신에게 1
오작교
1826   2017-04-13 2017-08-16 13:28
그의 생일은 남녘에 목련이 필 무렵. 그래서 목력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고향을 떠났고, 대도시의 쌀쌀맞은 환경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시차를 겪는 것처럼 봄날에도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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