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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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866   2009-08-06 2009-10-22 13:39
247 여자가 사랑을 받고 있는 때 1 file
오작교
2016   2017-03-14 2017-08-24 07:52
 
246 자주 화가 난다면 / 고도원의 아침편지 1 file
오작교
1916   2017-03-02 2017-11-17 16:05
 
245 아무 데로 가지 않았던 것처럼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983   2017-02-16 2017-08-28 19:24
히말라야 깊은 산속에 사는 라다크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외지인들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외지인들 중에는 잠시 여행자처럼 들렀다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지인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하면서 그들의 삶에 스며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여성학자...  
244 휴식도 없이, 의자도 없이 / 김미라 2
오작교
2272   2017-02-15 2017-02-16 09:14
권투 선수가 15라운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1분간의 휴식시간, 그리고 링 한구석에 놓인 의자가 없다면 어떤 선수도 15라운드를 뛸 수 없다. 저녁이면 1분의 휴식도 없이, 링 한구석의 의자도 없이 15라운드를 뛴 권투 선수 같은 사...  
243 한 번에 모든 것을 볼 수 없다 / 김미라
오작교
1919   2017-02-15 2017-08-24 07:52
한 번에 모든 것을 볼 수 없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들을 수 없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성급하게 절망하지 말 것. 참 오랫동안 여의도의 풍경이며 꽃 핀 봄날을 보아왔는데 올해는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환호성처럼 한꺼번에 피는 봄...  
242 우리가 해야 할 기도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2087   2016-12-16 2017-05-10 21:36
날마다 죽음을 눈앞에 두겠습니다. 똑똑해 보이려고 애쓰지 않으며 읽을 만한 글들만 읽겠습니다. 경쟁에 뛰어들지 않으며 자랑거리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노인들을 공경하며 적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누군가와 다투었다면 해가 지기 전에 화해하겠습니...  
241 반대로 가라 / 나의 치유는 너다 1
오작교
2180   2016-12-16 2018-08-13 16:40
얻으려고 쥐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채우려면 채워진 것을 비워야 한다. 채우는 것과 비우는 것은 반대의 일이다. 반대로 가라. 뭔가 삶에서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때,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과 다른 방향을 향해 삶을 살아보라는 가르침은 경청할 ...  
240 사람은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2104   2016-11-24 2016-11-29 07:27
오랫동안 독신으로 지내던 친구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는 그 남자는 이상하게도 첫인상이 좋지 않았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문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 사람에게 아주 깊이 빠져 있어서 누구의 말도 들으...  
239 구체적인 절망의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허우적거리다 보면 file
오작교
1953   2016-11-23 2016-11-23 15:48
 
238 돌아보니 한여름날의 햇살보다 짧았어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6
오작교
2130   2016-11-10 2016-11-18 20:47
쓰러지기를 여러 번 하고 더 이상 일어날 힘이 없어 식물인간처럼 드러누운 채로 말한 적이 있어요. "포기하는 거야. 다시 시작해봐야 달라질 것은 없어. 삶은 공평하지 않아."라고. 그러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을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살겠...  
237 그들을 거울삼아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2
오작교
1765   2016-11-09 2016-11-18 20:45
내 수첩에, 휴대폰에 이메일에 적힌 이름들을 거울로 삼는다. 거기 이름이 적혀 있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정직하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믿는다. 내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은 138명. 수첩에도 그에 못지않은 수의 이름과 연락처와 그...  
236 텍스트에 지친 하루였어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832   2016-09-22 2016-09-22 17:24
세상은 관습, 제도,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압박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상에 정회원이 되려면 혹독한 좌절, 한계, 외로움을 극복하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사실을 증명했던 조나단처럼 치열하게 나답게 사는 거잖아요. 아무리 먼 길도 ...  
235 당연히 주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605   2016-09-12 2016-09-12 10:31
사실 나의 인생을 돌아봐도 당연히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엇어요. 아마도 부모에게 대단한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을 빼고는 다 비슷하겠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받는 것보다 내어놓아야 할 것들이 많았으니까요. 마땅한 권리보다 당연한 의무를 ...  
234 평생을 산다는 것은 걸어서 별까지 가는 것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984   2016-09-07 2016-09-07 10:13
경포대 백사장을 걸으면서 쌀알처럼 쏟아지는 햇살에 묵은 것들을 말려요. 내 안의 헛된 것들, 넘치는 꿈, 놓지 못한 그리뭄, 잡으려다 놓쳐버린 별 그리고 비뚤어진 생각의 진해들까지. 다 풀어놓았어요. 어찌 이리도 많이 채웠을까요. 백사장에 가지런히 펼...  
233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사랑이라면 가장 소중한 단어는 가족이에요 2
오작교
1866   2016-08-26 2016-09-07 09:58
기러기는 하늘을 날 때 힘이 세고 나이가 많은 기러기가 울음소리로 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해요.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죠. 부모가 중심을 잡고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방향과 목적지가 달라지죠. 가족은 움직이는 모빌 같아 한 사람만 흔들려도 전체가...  
232 과거 속에 나를 가두지 마라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file
오작교
1611   2016-08-26 2016-08-26 17:12
 
231 널 잊을 수 있을까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555   2016-08-22 2016-08-22 14:51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일생을 ...  
230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640   2016-08-22 2016-08-22 14:47
우리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죠.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는 것은 욕망을 뛰어넘어 열망이고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가지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기고 하고 잃기도 하죠. 그러나 무엇을 얻든 잃든 소중한 경험이에요. 무엇을 얻으...  
229 행복의 조건
오작교
1475   2016-08-22 2016-08-22 14:25
이 세상에서 사람이 정말 행복하려면 딱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해야 할 일, 그리고 희망하는 것. -톰 보댓  
228 삶이 뼈를 맞추는 순간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592   2016-08-11 2016-08-11 09:50
삶이 삐걱거리고, 뚝뚝 생가지 부러지는 듯한 소리를 낼 때가 있다. 나무로 지은 집이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제자리를 잡듯 삶도 그렇게 뼈를 맞추는 순간들이 있다. 목이며 어깨가 아파 치료를 받을 때 뼈를 맞추어야 할 때가 있다. 우두둑! 몸에서 무서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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