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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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600   2009-08-06 2009-10-22 13:39
107 스님의 편지 1
오작교
3097   2013-04-11 2014-02-14 15:57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김수환 추기경께서 세상을 떠나신 지 일 년 일 개월 만에 법정 스님마저 떠나시니 종교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허전한 마음을 표현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불자들이 내게 보낸 ...  
106 봄편지 2 - 삶은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자유 시간 2
오작교
2909   2013-04-11 2013-04-14 06:17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3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빛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잇기에 바람이 좋고 바...  
105 봄편지 1 -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 1
오작교
2964   2013-04-08 2013-04-08 23:01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고운 말 이름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어느 미용실 이름이 ‘머리에 얹은 봄’이었다는 기사를 보고 참 새롭고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의 봄은 만들어야 온다는 말을 다시 기억하면서 ...  
104 지혜와 느낌이 있는 좋은 글 2
오작교
2893   2013-04-07 2013-04-08 11:20
지혜와 느낌이 있는 좋은글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  
103 내 편이 아니면 적
오작교
2951   2013-01-17 2013-01-17 10:59
종교의 공존? 2011년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대지진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 숭배 등을 한 데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할 말이 없다. 이웃 나라에서 1만 5,000여 명이 죽을 정도...  
102 '우리' 의식의 함정
오작교
2950   2013-01-16 2013-01-16 14:54
‘우리’라는 말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 2002년 월드컵 때, 직접 경기를 보러 한국에 왔던 외국인들이 가장 놀란 것은, 잘 지어놓은 월드컵 경기장이나 발전한 서울의 거리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정말 놀란 것은 머리에는 붉은 띠, 몸에는 붉은 티셔츠 손...  
10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
오작교
2653   2013-01-09 2013-01-09 19:57
그녀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다. 그녀보다 공부를 더 못하는 친구들도 외국어고등학교에 가겠다고 학원에 다니는 걸 보고, 자신도 외국어고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중학교 3학년 내내 죽도록 공부에 매달렸고, 우수한 성적으로 외국어고에 들어...  
100 나는 싸가지 없는 니들이 좋다 4
오작교
2607   2013-01-07 2013-01-08 08:20
프로 야구 최고령 현역선수, 이종범. 그는 40대의 나이에 여전히 현역으로 남아 있다.(註 : 이종범은 2012년 5월 16일 현역에서 은퇴하여 지금은 한화 이글스의 코치로 있다.) 이종범은 스스로 나서서 후배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소화한다. 새파란 젊은 후...  
99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2
오작교
2734   2012-12-14 2013-07-03 15:46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누가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세월이 약이라고도 했지요. 하지만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그리움도 있다는것을 전 압니다. 단지 조금 무뎌지기만 했을뿐 다시 그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면 그대로 그시절로 시간을 거슬...  
98 귀성이...... 5 file
오작교
2754   2012-09-29 2012-09-30 09:44
 
97 때가 그렇게 4 file
오작교
2873   2012-09-01 2012-09-06 08:16
 
96 큰바람은... 4 file
오작교
2868   2012-08-28 2012-08-30 17:53
 
95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물 2
오작교
3003   2012-08-03 2012-08-04 01:18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2008년 가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단이어서인지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가격이 거의 50만 원에 가까워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  
94 눈물 나는 단어 하나 5 file
오작교
4064   2012-05-08 2013-01-07 22:12
 
93 처음 만난 별에서 1 5 file
오작교
3978   2012-04-23 2012-05-07 01:03
 
92 시인과 농부 1
오작교
4138   2012-03-31 2012-03-31 18:46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아침 햇살이 처마 끝에 걸려 금세라도 그늘을 걷어낼 기세다. 라디오에서 느리고 묵직한 가락으로 시작되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Dichter und Bauer)’ 서곡이 흘렀다. 마치 넉넉하고 느긋한 전원의 아...  
91 아름다운 성묘 1
오작교
3963   2012-03-12 2012-10-03 17:02
집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은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한 주가 지나면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뛰어야만 하는 추석 밑이다. 한기택 씨는 벌써부터 마음이 조급하다. 꼭두새벽부터 배달을 하기 시작해서 해 떨어진 한참 뒤에야 겨우 하루의 일을 끝낼 수 ...  
90 백만 불짜리 미소 1
오작교
4494   2012-02-16 2012-02-22 14:53
때로는 우리가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베푼 관대함이 누군가의 신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다 한국인에게는 뛰어난 음악적 유전자가 면면히 흐르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다. 계속해서 세 음악계에 훌륭한 음악가를 배출해내는 걸 보면 참 자랑스럽다. 한국 사...  
89 700원의 촌지 3
오작교
4447   2012-02-06 2012-02-08 18:12
가는 곳마다 나보다 한 발 먼저 다녀간 시인이 있음을 발견한다 누구나 생애 적어도 한 분의 선생님은 마음에 품고 산다. 내게도 잊지 못할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 대학 갓 졸업하고 내가 다니던 중학교에 부임해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던 선생님은 ...  
88 시험지 위의 낙서 5
오작교
4422   2012-02-02 2012-02-04 17:23
세상에서 부모가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직업은 없다 담임선생님이 보기에 정완이는 왠지 모르게 늘 긴장하는 모습이어서, 때론 안타까운 느낌이 느는 아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이 예뻐 보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힘들어 보일 때도 있다.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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