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당신에게

당신 인생의 앞길을 잘 설계해놓았으니

그 길로 가면 성공한다고, 그 길로 가라고 강요한다면

그런데 그 길이 당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면

그냥 도망치십시오.

당신 삶을 사세요.

당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13.jpg 

 

세상에서 가장 애매하고 우매한 대답.

"아무거나"

 

13.jpg 

 

어른들 가운데도 자기 스스로 결정하기보다

다른 누구에게 의지해서 다 결정해주었으면 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그 마음을 이용하는

그릇된 종교인들이 득세하는 것입니다.

 

13.jpg 

 

그 누구에게도 내 인생의 결정권을 주지 마십시오.

내가 내 삶의 주인입니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그 어떤 성스런 스승이라도

'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의 성스러움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십시오.

 

13.jpg 

 

번지점프를 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냥 뛰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을수록 뛰기 어렵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고 싶은 것 못하고

힘들고 어렵다는 말만 하게 됩니다.

그냥, 뛰십시오.

 

13.jpg 

 

누구 덕 볼 생각이

눈곱만큼이라도 없으면

세상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사심 없는 청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옳은 소리만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13.jpg 

 

경봉 큰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이 전부 남의 다리 긁는 것과 같은 것이니,

마음을 뜻대로 하려면, '나'를 먼저 찾으십시오."

 

당신은 살면서, 진정으로 자신 뜻대로 살고 있는지요?

내 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는지요?

 

 

글 출처 : 멈추면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쌤앤파거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