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597   2009-08-06 2009-10-22 13:39
467 우리들의 무감각을...... 1 file
오작교
8461   2011-01-19 2011-01-21 21:29
 
466 길을 일러주는 작은 리본이...... file
오작교
8507   2011-01-19 2011-01-19 08:06
 
465 아내는 매일..... 1 file
오작교
8638   2011-01-21 2011-01-21 23:34
 
464 웃자고 한 소리 file
오작교
8524   2011-01-27 2011-01-27 12:43
 
463 깊은 숨 한 번 쉬세요 3 file
오작교
8789   2011-02-07 2011-02-07 19:01
 
462 이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file
오작교
9659   2011-02-09 2011-02-09 07:55
 
461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1 file
오작교
10290   2011-02-10 2011-02-10 11:23
 
460 쓸쓸함이 따뜻함에게
오작교
10081   2011-02-14 2011-02-14 15:52
언제부턴가 나는 따뜻한 세상 하나 말들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 와도, 거기 내 마음와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 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 불 그림자 멀리 멀리 얼음장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 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 부...  
459 모란이 피던 날
오작교
9569   2011-02-24 2011-02-24 17:18
제 속에 가진 깊이와 넓이만큼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작 도를 가진 이 보고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기 잣대로만 세상을 재기 때문이지요. 어리석음 앞에서 어리석다고 꾸짖는 일은 그다지 실속이 없는 일이지요. 오히려 무위로써 껴안아야 합니다...  
458 봄이 오시느라고 1 file
오작교
9609   2011-02-28 2011-03-12 06:41
 
457 감탄사가 그립다 1
오작교
9148   2011-04-08 2011-11-09 14:34
얼마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초록빛 산과 들, 고요한 강(江)도 아름다웠지만 하늘에 펼쳐진 저녁노을이 장관이어서 나는 속으로만 탄성을 질렀다. 할 수만 있다...  
456 따뜻한 절밥 자비의 밥상 1
오작교
8744   2011-05-04 2011-06-12 23:03
요즘 큰절에 가면 보통 식당과 다를 바 없는 서양식 큰 식당에서 공양을 하는데, 식단이 불교적이라고 하더라도 장소가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절에서 밥을 먹는다는 느낌이 그리 크게 들진 않는다. 절에서 먹는 밥은 산 숲의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  
455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1
오작교
7621   2011-06-30 2011-07-01 18:01
여름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밝고도 뜨거운 햇볕, 몸에서 흐르는 땀, 자주 내리는 비,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주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 한 줄기 그리고 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마서 정원을 거닐다가 꽃이 진 자리마다 더 무성해진...  
454 친정엄마의 택배 2
오작교
8516   2011-07-04 2011-07-11 17:55
내 몸 밖에 또 다른 심장을 갖는 것. 내가 엄마가 되기 전까지 미처 몰랐던 일 얼마 전 그녀는 뜻밖의 택배를 받았다. 시골에 계신 늙은 친정어머니께서 보내신 거였다. 아무 기별도 없이 받은 것이라 의아해서 열어보니 자생긴 무가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었...  
453 아버지의 눈물 6
오작교
7331   2011-07-05 2012-02-02 21:35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침 해가 지난밤의 평화와 안식을 깨우며 부드럽게 세상을 도닥이는 시간이다. 남들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려 부지런히 몸을 움직일 터이다. 그 시간이 바로 그가 지난밤...  
452 별을 바라보며 1
오작교
8842   2011-07-27 2011-09-29 15:52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그에게 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였다. 무엇보다 어린 그를 한낱 어린 아이라가 아니라 인격체로 동등하게 대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시간을 참 짧았다. 그가 열세 살 때 아버지는 야...  
451 하늘이 주는 만큼......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중에서 4 file
오작교
8615   2011-08-23 2011-10-06 10:31
 
450 ▶◀ 근조(謹弔) 3 file
오작교
6214   2011-10-07 2011-10-07 15:19
 
449 소금강 할머니의 기다림 1
오작교
5455   2011-10-14 2011-10-19 21:57
제일 안전한 피난처는 어머니의 품속이다. 강원도의 산골은 도회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온다. 학생 시절, 소금강으로 알려진 연곡을 찾은 적이 있다. 젊은 혈기에 일부러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을 찾아 오른다며 샛길로 들었다가 그만 엉뚱하게 길을 헤맸다. 밤...  
448 당신의 편이되어 1
오작교
5536   2011-10-28 2011-11-09 14:32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딸이 봐도 엄마는 깐깐하고 꼼꼼한 사람이다. 그게 가끔은 숨 막히고 답답할 때도 있다. 다른 엄마들은 자녀가 청소년쯤 되면 알면서도 대충 속아주기도 하는데, 엄마는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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