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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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698   2009-08-06 2009-10-22 13:39
447 정겨운 그이름, 누나 4
오작교
4489   2012-01-30 2012-05-07 10:50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그는 지금 큰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이다. 그에게는 형제자매들이 많았지만, 그가 어린 시절 당시로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남자 형제만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누나들은 일찌감치 직장에...  
446 찬장 편지와 주머니 공돈 1
오작교
4293   2012-02-01 2012-02-22 14:56
나의 집이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에 맞게 옷을 꺼내 다려서 옷장에 걸고, 철 지난 옷을 빨아서 잘 개켜 서랍에 차곡차곡 정돈하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큰맘 먹고 날 잡아 정리하고 나면 그야말로 거의 초주검의 지경에 이...  
445 시험지 위의 낙서 5
오작교
4426   2012-02-02 2012-02-04 17:23
세상에서 부모가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직업은 없다 담임선생님이 보기에 정완이는 왠지 모르게 늘 긴장하는 모습이어서, 때론 안타까운 느낌이 느는 아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이 예뻐 보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힘들어 보일 때도 있다. 조금이라도...  
444 700원의 촌지 3
오작교
4449   2012-02-06 2012-02-08 18:12
가는 곳마다 나보다 한 발 먼저 다녀간 시인이 있음을 발견한다 누구나 생애 적어도 한 분의 선생님은 마음에 품고 산다. 내게도 잊지 못할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 대학 갓 졸업하고 내가 다니던 중학교에 부임해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던 선생님은 ...  
443 아름다운 성묘 1
오작교
3966   2012-03-12 2012-10-03 17:02
집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은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한 주가 지나면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뛰어야만 하는 추석 밑이다. 한기택 씨는 벌써부터 마음이 조급하다. 꼭두새벽부터 배달을 하기 시작해서 해 떨어진 한참 뒤에야 겨우 하루의 일을 끝낼 수 ...  
442 시인과 농부 1
오작교
4142   2012-03-31 2012-03-31 18:46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아침 햇살이 처마 끝에 걸려 금세라도 그늘을 걷어낼 기세다. 라디오에서 느리고 묵직한 가락으로 시작되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Dichter und Bauer)’ 서곡이 흘렀다. 마치 넉넉하고 느긋한 전원의 아...  
441 처음 만난 별에서 1 5 file
오작교
3980   2012-04-23 2012-05-07 01:03
 
440 눈물 나는 단어 하나 5 file
오작교
4067   2012-05-08 2013-01-07 22:12
 
439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물 2
오작교
3005   2012-08-03 2012-08-04 01:18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2008년 가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단이어서인지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가격이 거의 50만 원에 가까워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  
438 큰바람은... 4 file
오작교
2871   2012-08-28 2012-08-30 17:53
 
437 때가 그렇게 4 file
오작교
2876   2012-09-01 2012-09-06 08:16
 
436 귀성이...... 5 file
오작교
2756   2012-09-29 2012-09-30 09:44
 
435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2
오작교
2736   2012-12-14 2013-07-03 15:46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누가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 했습니까? 세월이 약이라고도 했지요. 하지만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그리움도 있다는것을 전 압니다. 단지 조금 무뎌지기만 했을뿐 다시 그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면 그대로 그시절로 시간을 거슬...  
434 나는 싸가지 없는 니들이 좋다 4
오작교
2608   2013-01-07 2013-01-08 08:20
프로 야구 최고령 현역선수, 이종범. 그는 40대의 나이에 여전히 현역으로 남아 있다.(註 : 이종범은 2012년 5월 16일 현역에서 은퇴하여 지금은 한화 이글스의 코치로 있다.) 이종범은 스스로 나서서 후배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소화한다. 새파란 젊은 후...  
433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
오작교
2655   2013-01-09 2013-01-09 19:57
그녀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다. 그녀보다 공부를 더 못하는 친구들도 외국어고등학교에 가겠다고 학원에 다니는 걸 보고, 자신도 외국어고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중학교 3학년 내내 죽도록 공부에 매달렸고, 우수한 성적으로 외국어고에 들어...  
432 '우리' 의식의 함정
오작교
2951   2013-01-16 2013-01-16 14:54
‘우리’라는 말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 2002년 월드컵 때, 직접 경기를 보러 한국에 왔던 외국인들이 가장 놀란 것은, 잘 지어놓은 월드컵 경기장이나 발전한 서울의 거리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정말 놀란 것은 머리에는 붉은 띠, 몸에는 붉은 티셔츠 손...  
431 내 편이 아니면 적
오작교
2952   2013-01-17 2013-01-17 10:59
종교의 공존? 2011년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대지진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 숭배 등을 한 데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할 말이 없다. 이웃 나라에서 1만 5,000여 명이 죽을 정도...  
430 지혜와 느낌이 있는 좋은 글 2
오작교
2895   2013-04-07 2013-04-08 11:20
지혜와 느낌이 있는 좋은글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  
429 봄편지 1 -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 1
오작교
2965   2013-04-08 2013-04-08 23:01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고운 말 이름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어느 미용실 이름이 ‘머리에 얹은 봄’이었다는 기사를 보고 참 새롭고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의 봄은 만들어야 온다는 말을 다시 기억하면서 ...  
428 봄편지 2 - 삶은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자유 시간 2
오작교
2910   2013-04-11 2013-04-14 06:17
절대 눈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3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빛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잇기에 바람이 좋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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