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산책로 - 시월 전영애

젖은 꽃잎 애처로워 내 마음 젖어들 때 지나는 솔바람 나뭇잎 흔들어 녹색의 싱그러움 파란 이파리에 이슬 맺혀 마음은 어느새 푸른 잎 되었네 새 한 마리 파르르 날개 떨며 이리저리 나뭇가지에 옮겨 앉으며 사랑노래 부르니 내 발길 고운 소리 따라가네 비에 젖은 꽃잎 물방울 떨고 마음은 덩달아 어깨춤 들썩이며 임의 메아리 소리가 내 귓전을 때리고 살포시 옮겨 놓는 발걸음 이슬방울 맺힌 꽃잎은 고개 들어 환히 웃음을 지어준다. 행복하고 즐거운 화요일 아침 시작하세요. 부산에는 봄비 오네요. 초봄 기온차이에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관리 잘하세요. [그림나라와시음악카페] http://cafe.daum.net/grimm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