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보내는 마음 - 이병주








억새꽃 스치고


스산한 바람 부는 산 중턱에서


애꿎은 가을비 피하며


바위 밑 찾는 나그네 마음에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하얀 억새꽃 속에


먼 산으로 띄워 보내도


부메랑 되어 돌아오는


미소 지은 너의 모습 떠올리며


계곡 따라 내려가는 맑은 물속에


가다듬지 못한 마음 흘려보낸다.









안녕하세요...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세요...날씨가 많이 추워지내요.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