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풍차 - 도솔





산들 바람타고 돌고도는 풍차야!

어차피 돌려거든 신바람 타고

뱅글 뱅글 네 마음겉 돌려므나!



그리운 님 기다리며

언제까지 돌거들랑

혹여나 누구 알랴!

다른 반가운 님이라도 오실려는지



살다보니 가신님 가시고

또다시 오시는님 오시는

이치거늘

네가 돌듯이 인생도 돈다네



고운 바람 거친 바람에

돌아가는 네모습이 다르듯이

예쁜 사람 미운사람에

사랑도 기쁨도 슬픔도

제각각 이란다.



오늘 내마음속에 돌아가는 풍차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운 님이 아니거든

고운님이 살며시 고개들고

웃으며 다가 오는것은 아닐런지



변함없이

늘 돌아가는 내마음에 풍차는

바람따라 구름따라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온다네



해맑은 모습으로

그리움따라 한걸음 두걸음을

예쁘게 내디디는 모습으로

다가 온다네 포옹 할것 처럼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준비 하시고요... 봄 비에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3월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4월 한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