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좋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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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만남입니다.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만남입니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이 어디를 향하는 가에 따라
    우리의 마음도 달라집니다.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언제나 마음이 머물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창이 닫혀 있으면
    내면의 빛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마음의 창을 어떻게 열고 닫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집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마음의 자리가 좁아집니다.

    언제나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마음의 창을 잘 닦아내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창은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튼튼한 창보다는 깨끗한 창을 가꾸어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는 창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