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기다림이 아니라 다가감이다★◈

항상 생각이 너무 많아서, 
돌다리를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분해해서 확인하고 조립하듯 생각을 하고, 

그것을, "이래도 되나?"를 
거듭 묻곤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것이 인간이다.

오늘도 정신이 멍해지는 문제에 대해서, 
왜 그런지 그 원인을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호소하며, 
어떻게 하면 정신이 맑아질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것 이었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 규칙적이고 
리듬감이 살아있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 임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충분해진 
후에나 일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을 하면서 일도 찿아서 하고, 
또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배일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될까요?"
"일을 하면 의식이 명료해지고,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하고 묻는 것 이었다.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다음에 일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지,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닌지 하면서 머뭇거리는 것 이었다.

준비를 갖추고 난 후에 하는 일도 있지만, 
숨 쉬면서 밥 먹듯이, 동시에 해 나가면서 
조율하는 일도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계속 보이고 있는 것이, "될까요?"
라는 질문과 불안함이었다.

생존은 되는 것 이지만, 
사는 것은 되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생존은 의지의 산물이 아닌 것 이고,

사는 것은 의지의 산물인 것이 아닐까? 
될 수 있으니까 사는 것이 아니고, 될 수 있다
되게 끔 노력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닐까?

삶은 광야에서 길 가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있는 길, 나 있는 길, 준비된 길을 찿아서,

그 길을 그냥 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길 없는 광야에서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서라도 
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목표를 분명히 잡고, 
계속 그 목표를 놓치지 않고 붙잡고 나아가면, 
언젠가 소망하던 곳에 이르겠지만, 
목표에 도달해야 삶이라기 보다는, 

계속 나아가는 과정이 삶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삶은 기다림이 아니라,
다가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