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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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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278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1919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7507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8798   2013-06-27
138 무지개 풍선 詩 : 박만엽 1
선화
1025 6 2005-05-01
날마다 행복 넘치는 기쁜날 되세요^^* (시인) 박만엽님이 기존 홈이 잘 열리지 않아 홈을 새로이 오픈하였읍니다. 참고 하시길^^* (홈으로 가시는길 아래요^^*) (시인)(박만엽님 홈으로 클릭하세요)  
137 봄날은 간다/이향아 (외 6편)
빈지게
1092 1 2005-05-01
1.봄날은 간다/이향아 누가 맨처음 했던가 몰라 너무 흔해서 싱겁기 짝이 없는 말 인생은 짧은 여름밤의 꿈이라고 짧은 여름밤의 꿈같은 인생 불꽃처럼 살고싶어 바장이던 날 누가 다시 흔들어 깨웠는지 몰라 강물은 바다에서 만나게 될거라고 실개천 흘러서 ...  
136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빈지게
897 8 2005-05-01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  
135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빈지게
985 3 2005-04-30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내 안에 작은 섬 하나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 막 사랑을 배운 어린 새들이 노래하는 목소리로 잠을 깨우고 낮이면 해변 가득 꽃들이 나를 불러내는 곳 밤이면 눈물 없는 별들이 하늘 가득 쏟아지고 그 아래 그리움이 모...  
134 사랑의 조건/이성진
빈지게
888 2 2005-04-30
사랑의 조건/이성진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데 무슨 조건이 있어야 하나요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어찌할수없는 이 마음은 내가 죽어 다음 세상에 태어나도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133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진리여행
924 11 2005-04-29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청하 권 대욱 그렇게도 모질게 내리던 초여름의 장마- 빗줄기는 기어이 열정을 다해 피워낸 꽃들을 처참히도 길바닥에 내동이를 치고야 말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그 말을 과히 실감나게 하게 하여 줌인가? 비 그치니 ...  
132 발신자 표시 1
박임숙
1014 8 2005-04-29
발신자 표시/박임숙 엄지 손가락은 사랑해라는 단어만 가득 채워두고 입력기에서 망설이다. 폴더를 닫는다. 메뉴판처럼 입력된 이름들 액정에 뜨는 메뉴에 골라 받는 첨단을 달리는 시대 내 번호가 떠도 오랫동안 받지 않는 전화 발신자 표시가 없었을 때는 슬...  
131 산상에서 1
김관수
1004 2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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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내 삶 속의 단 하루만/최옥 2
빈지게
1020 1 2005-04-27
내 삶 속의 단 하루만/최옥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 내 삶속의 단 하루만이라도 내 손이 당신 손을 기억하게 하고 싶다 텅 빈 눈동자에 당신을 가득 채우고 싶다 그 하루속에는 이 사랑을 기억해 줄 노을이 있음 좋겠고 간간이 흘러내릴 노을의 울음을 받아 줄...  
129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빈지게
1099 6 2005-04-27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  
128 물 드셨습니까? / 오광수 2
하늘생각
1064 2 2005-04-26
물 드셨습니까? "물 드셨습니까?" 듣기 따라서는 상당히 언짢은 인사를 얼마 전에 종종 받았었다. 우리네 하는 말 가운데 "물 먹었다."라는 말이 일상 쓰는 일반적인 뜻 보담은 무슨 일을 도모했는데 잘 이루어지질 못했거나 "뒤통수를 맞지 않으셨습니까?" 하...  
127 엽기 유머 입니다...마우스로 만져 보세요...+19 1
촛불사랑
1134 2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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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빈지게
1054 7 2005-04-26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125 사랑/나태주
빈지게
1148 7 2005-04-26
사랑/나태주 목말라 물을 좀 마셨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유리컵에 맑은 물 가득 담아 잘람잘람 내 앞으로 가지고 오는 창 밖의 머언 풍경에 눈길을 주며 그리움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있을 때 그 물결의 흐름을 느끼고 눈물 글썽글썽한 눈으...  
124 아름다운 불/지연희 2
빈지게
1220 2 2005-04-25
아름다운 불/지연희 부지깽이를 마법의 지팡이처럼 부리시던 어머니가 아궁이 속에 지핀 불은 아름다웠다 보리대나 솔가지의 일었다 사위는 불꽃보다 지펴진 장작 속 파닥이는 불꽃을 보는 것은 숨막힐 것 같은 기쁨이었다 때로 연기만 남고 사그라들기도 하...  
123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정호승
빈지게
1061 8 2005-04-24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정호승 우리는 지금 지구라는 정류장에 머물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그 나그네길을 가면서 견딜 수 없는 수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 상처와 절망 앞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122 들풀 /류시화
빈지게
1413 23 2005-04-24
들풀 /류시화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  
121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빈지게
1095 6 2005-04-24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새들이 꾸는 겨울꿈 같은 건 신비하지도 않아 첫눈 오는 날 당신 전철역 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속에 촛불 ...  
120 내마음을 아실 이/김영랑
빈지게
1048 11 2005-04-24
내마음을 아실 이/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냐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  
119 하나를 위하여 / 김승희
빈지게
1044 12 2005-04-24
하나를 위하여 / 김승희 나는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하나가 되고 싶을 뿐이다. 살았던 것들 중 그 중 아름다운 하나가, 슬펐던 것들 중 그 중 화사한 하나가, 괴로웠던 것들 중 그 중 순결한 하나가 되고 싶을 뿐이다. 나는 많은 길을 원하지 않는다...  
118 푸른하늘/김용택
빈지게
1118 1 2005-04-22
푸른하늘/김용택 오늘은 아무 생각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117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이해인
빈지게
947 2 2005-04-22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이해인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116 한 사람을 생각하며/김종원
빈지게
1176 2 2005-04-22
한 사람을 생각하며/김종원 누구나 가슴속에 사랑 하나쯤은 묻어놓고 살아갑니다 그 사랑이 때로는 커다란 종이 되어 내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구름이 되어 내 가슴 이곳저곳을 누비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너무나 아픈 마음에, 너무나 큰 그리움 때문에 사랑...  
115 언덕에 누워/김영랑
빈지게
1169 3 2005-04-22
언덕에 누워/김영랑 언덕에 누워 바다를 보면 빛나는 잔물결 헤일 수 없지만 눈만 감으면 떠오는 얼굴 뵈올 적마다 꼭 한 분이구려.  
114 전화 사랑/손희락
빈지게
1175 1 2005-04-21
전화 사랑/손희락 하루에도 몇 번씩은 그대의 목소리를 들어야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얼굴 마주보며 못 다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 뛰쳐 나오면 요금 걱정도 잊은 채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어린아이 보살피듯이 점심을 챙겨주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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