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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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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7168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074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6307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7608   2013-06-27
113 못난 사과 / 조향미
빈지게
1584 8 2005-04-21
못난 사과 / 조향미 못나고 흠집 난 사과만 두세 광주리 담아 놓고 그 사과만큼이나 못난 아낙네는 난전에 앉아있다 지나가던 못난 지게꾼은 잠시 머뭇거리다 주머니 속에서 꼬깃꼬깃한 천 원 짜리 한 장 꺼낸다 파는 장사치도 팔리는 사과도 사는 손님도 모...  
112 사랑해요/원태연
빈지게
1186 4 2005-04-20
사랑해요/원태연 문득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있다 입깁 나오는 겨울 새벽 두터운 겨울 잠바를 입고 있지 않아도 가슴만은 따뜻하게 데워질 때가 있다 그 이름을 불러보면 그 얼굴을 떠올리면 이렇게 문득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있다.  
111 복상꽃 같은 우리 순이/양정자
빈지게
1133 2 2005-04-20
복상꽃 같은 우리 순이/양정자 사내애처럼 장난 심하고 한 번 웃으면 자지러지게 웃어대고 성적도 별로 좋지 않은 얼굴 검은 복순이의 별명을 우리 반 친구들은 무우짱아찌라고 불렀다 공납금 미납으로 불려오신 신길동 시장 바닥에서 떡장사하신다는 그 애 ...  
110 마음에 남는 좋은 글 2
신석균
1401 3 2005-04-19
마음에 남는 좋은 글 마음에 남는 좋은 글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것이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것이다.... 우정이란? 친구들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자신을 딛게...  
109 향기/김용택
빈지게
1115 3 2005-04-19
향기/김용택 길을 걷다가 문득 그대 향기 스칩니다 뒤를 돌아다 봅니다 꽃도 그대도 업습니다 혼자 웃습니다  
108 이 아침에 / 용혜원
빈지게
1175 2 2005-04-19
이 아침에 / 용혜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이들의 터질 듯한 벅찬 가슴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  
107 우리들 마음속에/문정희
빈지게
1025 2 2005-04-18
우리들 마음속에/문정희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뜻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  
106 꽃처럼 웃을 날 있겠지요/ 김용택
빈지게
1134 2 2005-04-18
꽃처럼 웃을 날 있겠지요/ 김용택 작년에 피었던 꽃 올해도 그 자리 거기 저렇게 꽃 피어 새롭습니다 작년에 꽃 피었을 때 서럽더니 올해 그 자리 거기 저렇게 꽃이 피어나니 다시 또 서럽고 눈물 납니다 이렇게 거기 그 자리 피어나는 꽃 눈물로 서서 바라보...  
105 존경, 사랑, 그리고 믿음/김시종
빈지게
1098 2 2005-04-18
존경, 사랑, 그리고 믿음/김시종 잘 익은 과일을 쳐다보는 것처럼 웃어른을 우러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사랑은 받는 쪽보다 사랑은 베푸는 것이 더 마음 편하다 믿음이 있는 것은 깊은 물 속에서 밧줄을 가진 것만큼 든든한 일이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104 여행자를 위한 서시/류시화
빈지게
1077 6 2005-04-17
여행자를 위한 서시/류시화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그대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  
103 어디가 그렇게 좋아/원태연
빈지게
1174 1 2005-04-17
어디가 그렇게 좋아/원태연 너는 내 마음 어디가 좋아서 머물러 있는거니 내 가슴 어느 구석이 그렇게 맘에 들어 머물다 머물다 한 부분이 되어 버렸니 너를 버리면 내 가슴 한쪽을 떼어내야 할 정도로 어디가 그렇게 좋은거니..  
102 거울/이 상
빈지게
1153 6 2005-04-16
거울/이 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악수(握手)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  
101 오작교님 반갑습니다. 1
강기민
1055 1 2005-04-15
저는 글을 좋아하고 우리 가락을 좋아하는 40대 중반의 세상의 모진 풍상을 많이 경험한 남성입니다. 오늘도 우리가락을 감상하로 들어오니 권한을 주지 않으셨더군요. 그래서 부득불 오늘부로 회원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오작님께서 8등급으로 등업...  
100 봄의향기 // 20컷트
은혜
1206 1 2005-04-15
 
99 장미꽃 축제~
김남민
1174 3 2005-04-15
장미꽃 축제/손채주 장미꽃 축제가 한창이라고 장미꽃이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이 부부동반해서 함께 가자고 하는데 난 안 가겠다고 했어요 내 작은 가슴속엔 장미꽃 보다도 더 아름다운 그대가 있는데 힘들게 멀리 갈 것 없잖아요  
98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2
좋은느낌
1143 13 2005-04-15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 김정한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  
97 벚꽃/이외수
빈지게
1057 1 2005-04-15
벚꽃/이외수 오늘 햇빛 이렇게 화사한 마을 빵 한 조각을 먹는다 아 부끄러워라 나는 왜 사나......  
96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1058 2 2005-04-15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깊고 참된 사랑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 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  
95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인연
1023 2 2005-04-14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렇게 모두 다 실수를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내 생각에는 실수가 유익한 것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실수를 통해 얻는것이 순탄한 일...  
94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930 1 2005-04-14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깊고 참된 사랑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 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  
93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빈지게
1016 1 2005-04-14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사랑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만 한다면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홀로 애태움 뿐이라면 무엇을 위하여 젊은 청춘을 다 바쳐 희생을 하겠습니까 우리들의 사랑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멀리서 안타까움만으로 기다려...  
92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정상기
빈지게
1081 2 2005-04-13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정상기 밝은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며 부시시 몸을 일구던 날 갈잎의 이슬 방울은 일일이 수정처럼 해맑은 미소로 반짝이고 새들은 노랫소리 눈인사 곁들인다 내 마음은 이상의 날개를 달고 창공을 날아 무지개 꿈으로 한아름 영...  
91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빈지게
1123 1 2005-04-13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  
90 다 우겨버리겠다 !!??
오작교
872 1 2005-04-12
 
89 아름다운 편지 (퍼온글)
향일화
1079 1 2005-04-12
사람은 어떤 극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기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한, 온전한 정신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 H.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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