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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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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242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184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7411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8717   2013-06-27
13 봄비/고정희
빈지게
3587 21 2005-03-11
봄비/고정희 가슴 밑으로 흘러보낸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이뻐라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 언 강물 풀리는 소리를 내며 버드나무 가지에 물안개를 만들고 보리밭 잎사귀에 입맞춤하면서 산천초목 호명하는 봄비는 이...  
12 봄 나들이 2
들꽃
3466 22 2005-03-10
 
11 내가 당신을 아직도 사랑하는 이유는 1
좋은느낌
3647 25 2005-03-09
내가 당신을 아직도 사랑하는 이유는 詩人: 최영희 내가, 아직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 눈 속에 난, 아직 고운 소녀로 있기 때문 입니다 당신은 아직, 내게 처음 손을 잡아준 그 떨림으로 있습니다 내가, 아직도 당신을 사랑 하는 이유는 내 살아 온 날...  
10 ☆ 지금 이시간 게으른 시계
개암
4042 26 2005-03-09
☆★☆★☆★☆★☆★☆★☆★☆★☆★☆★☆★☆★☆★☆ ☆ 지금 이시간[게으른 시계..*^^*] ☆ 지금 이시간 ..시계가 게을러도 시간은 맞습니다*^^* ☆★☆★☆★☆★☆★☆★☆★☆★☆★☆★☆★☆★☆★☆ ♬`★ 그날 - 김연숙 언덕위에 손 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 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  
9 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빈지게
3750 22 2005-03-08
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오늘도 당신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 이유는 안개꽃처럼 수수한 미소를 장미꽃처럼 화려한 빛깔을 당신이 가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세상의 어떤 추한것들도 당신 곁에 놓아두면 당신으로 인하여 꽃으로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 있...  
8 춘향터널/안도현
빈지게
4112 22 2005-03-07
춘향터널/안도현 전주에서 지리산을 가자면 남원 조금 못 미쳐 춘향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컴컴한 이 터널을 다 지나가고 나면 매번 요상하게도 거시기가 힘이 쭉 빠지데 한 어르신께서 농을 던지자, 으아, 춘향터널이 세긴 센가보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7 같이 있고 싶은 사람 / 김경훈
빈지게
3681 14 2005-03-06
같이 있고 싶은 사람 / 김경훈 바람이 불지 않아도 당신과 같이 있으면 들꽃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햇살이 비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미소를 머금고 솟아나는 새싹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득 바라본 하늘이 유난히...  
6 바다에서/윤곤강
빈지게
3940 25 2005-03-06
바다에서/윤곤강 해 서쪽으로 기울면 일곱 가지 빛깔로 비늘진 구름이 혼란한 저녁을 꾸미고 밤이 밀물처럼 몰려들면 무딘 내 가슴의 벽에 철썩 부딪쳐 깨어지는 물결... 짙어 오는 안개 바다를 덮으면 으레 붉은 혓바닥을 저어 등대는 자꾸 날 오라고 부른다...  
5 봄이 지나가는 숲** 김영천 **
장미꽃
4061 27 2005-03-04
봄이 지나가는 숲/김영천 봄이 지나가는 숲/김영천 제 모든 문을 걸어 잠그고 안으로만 깊숙이 갈아 앉던 나무들이 하나 둘 문을 열어 제치며 금새 새파랗게 질린 숲은 낮은 바람에도 웅성거리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 잊었던 길을 문득 생각해내는지 ...  
4 멀대 박승대 2
빈지게
4565 25 2005-03-02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개그 아이콘의 중심에 선 사나이 박승대 ‘멀대’ 박승대 사고 치다 지난 1월 17일에는 연예계 데뷔 이후 두번째로 일본을 방문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는 개그기획사 대표로 떠나는 여행 길이다. 10여 년 전 일본을 처음 ...  
3 愛心 / 雲停 2
오작교
4253 49 2005-02-28
愛心 시/雲停 김형근 젖은 풀잎 입 맞추며 그대 향한 벙어리 가-슴 새벽마다 떠나는 큐피드 화살이 되어 뽀얀 살결 옷깃에 닿아 하얗게 나풀대는 그-리-움 그대와 마주할 때 산과 들, 숨소리 가득 차고 사랑방 치워놓고 선녀 기다리는 봄의 교향악 불빛에 해진...  
2 눈 내린 날의 그리움
오작교
4271 42 2005-02-24
눈 내린 날의 그리움 / 버들피리 하늘도 그리움의 하얀꽃 가루를 날리며 누군가를 향해 달음박질 하며 날아서 또 날아서 그리움을 찾아가는데 내 그리움은 어디에 계시는지 하얀꽃가루 눈송이를 맞으며 뿌옇게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먼 하늘만 바라볼뿐 ...  
1 안개 / 운정
오작교
17801 39 2005-02-24
안개 시/雲停 김형근 뉘엿뉘엿 땅거미 질 때마다 온 몸 휘어드는 미열 밤에 피는 야화인가? 등불 너머 도시 잠들 때 어딘가 들리는 낙숫물 꿈 찾은 천사의 소리인가? 추적추적 새벽비 내릴 때 얼룩에 젖은 샘물 계곡으로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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