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30% 낮춘다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효과,

아스피린 먹는 사람의 놀라운 결과

 

아스피린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최대 30%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영국 PA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

대장암 환자 4,500명의 사망률과 아스피린 복용 사이의 연관성을1998~2007

동안 조사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대장암 진단 이후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기간에 상관 없이 아스피린을

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리스크가 평균 23% 떨어졌다.

또한 대장암 진단 후 적어도 9개월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사망위험이 30

%까지 저하 했다.

아스피린 복용을 대장암 진단 후부터 시작한 사람이 진단 전부터 예방하려고 먹

사람보다 사망률이 평균 12% 더 낮았다.

연구팀은 진단 전부터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이 대장암에 걸렸을

때는 공격적인 형태의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아스피린 효과가 크게 나타

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환자 중 25%는 대장암 진단 후부터 아스피린을 먹기 시작했고 50% 경우 진단

전과 후에 계속 복용했으며 나머지 25%는 전혀 복용하지 않았다.

 

복용자들이 사용한 아스피린은 모두 80mg이하의 낮은 단위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스피린이 대장암 예방 만이 아니라 전이까지 막는 효과 가 있

다는 걸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영국 의학지 '암 '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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