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옛날 극장에 가면 지금도 스크린이 있는 앞쪽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멀티플렉스 세대는 ‘영화관에 웬 무대’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겠지만 그 무대야말로 1
960년대 대중음악의 가장 뜨거웠던 현장을 말없이 증언한다.
 

1914년 극장 봉래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일본인들을 위한 종합
오락장 역할을 했던 통영 봉래극장
 

1935년 문 열어 70여 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광주극장
  

1955년 광주 충장로 2가
  

1960년대는 대중음악보다는 영화가 먼저 전성기를 이루었고 1960년대 중반기
부터 대중음악도 영화 못지않은 전성기를 누리면서 수많은 대중연예스타들이
 사랑을 받았다. 이런 대중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기획된 무대가 극장쇼였다.
 당시에 가장 인기있는 가수나 영화배우 2명 정도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 사이를
 B급가수, 코미디언, 아름다운 무희의 춤을 곁들인 일종의 버라이어티쇼의 형태였다.
  
1975.8.26
 
  
 
 
 

1975.8.26  미아리극장

 「쇼오쇼오에 얽힌 아라비안나이트」, 명랑  66년1월호   
 

1961년 시민회관  



1961.10.25  시민회관 공사가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중이다.

       1962.11.7 시민회관 1주년 기념공연

1962년 시민회관에서 본 세종로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