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금서 '선데이 서울'

버스정류장 매점에 늘파는 잡지가 있었다.
웬지 야시시 해보이는 웃음을 띄고 유혹하듯 바라보는
그 잡지의 이름은 '선데이 서울'이였다.

 

나이들어 접해보니 생각보다 야하지도 않고
낚시성 제목이 난무하는 그냥 잡지일 뿐이였다.

 



 

다시 돌아온 성룡 한국애인은 시집간다고....(상당히 파격적인 제목이네요!)



 

강수연씨, 그리고 최근에는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미자 레코드사 걸어 1억원 청구,장미희는 안방극장에서 사라지나

(당장 1억원은 매우 큰돈인데...)



 

이름들이 한자로 적혀있어 참 읽는데 애로사항이.....;;

'원미경이 재계공자의 데이트 거절'이라는 기사는 눈에 띈다!



 

한국에 온 예수님 동생, 김일성 죽이려 평양 다녀온 사나이(상당한 낚시글..)


 

호텔 밀회 국회의원 현장들킨 내막(요즘에도 이런기사는 많이 보이는....그때나 지금이라 변하지 않는건...참..ㅎ)

 

 

 

 

지금은 추억이 되버린 선데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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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추억 '선데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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