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을 오르며

조혜식

우리가 사노라면
높고 낮은 크고 작은
가파른 언덕도 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끝은
전허 보이지 않는다.

날마다 오르는 언덕이나
어느 날은 유심히
숨차며 힘들고 어렵다.

때론 웃고 때론 울다가
그래도 올라야 하는 언덕
오늘도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