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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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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3862 | | 2010-09-12 | 2014-09-22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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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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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3515 | 62 | 2008-10-05 | 2021-02-05 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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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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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8108 | 73 | 2008-05-18 | 2021-02-04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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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3일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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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817 | 9 | 2008-05-18 | 2008-05-18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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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하루가 천년 같은 애간장은 심장을 도려내고 터질 듯 다가오는 벅찬 향기는 호흡을 멈추게 합니다 하루는 확신으로 인해 생기 있는 날이었고 이튿날은 불안으로 걷잡을 수 없는 시간이었으며 사흘째는 침묵으로 절망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진정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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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6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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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322 | 9 | 2008-05-18 | 2008-05-18 1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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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아무도 오지 않는 산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 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많지만 정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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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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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599 | 3 | 2008-05-18 | 2008-05-18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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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숙며칠 깊은 신열로 앓고 난 후의 세상은 먹장구름 지난 뒤 한줄기 빛 따스하게 내리쪼이듯 눈부시어 아름답습니다 때로 마음이 지쳐있을 때 포근하게 감싸주는 배려와 작은 말 한 마디로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여 아름답습니다 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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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어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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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349 | 5 | 2008-05-18 | 2008-05-18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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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한 사람의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숲의 나무들이 시들고 눈발이 몇 번씩 쌓이고 녹는 동안 나는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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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8 |
애닮음
가슴 저린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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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374 | 8 | 2008-05-18 | 2019-01-06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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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날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럴 듯한 이유 한 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 보고프다, 생각난다 그리워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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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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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175 | 5 | 2008-05-18 | 2008-05-18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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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우리 비록 개울처럼 어우러져 흐르다 뿔뿔이 흩어졌어도 우리 비록 돌처럼 여기저기 버려져 말없이 살고 있어도 흙에서 나서 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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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대 내 가슴에 손을 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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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883 | 6 | 2008-05-18 | 2008-05-18 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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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뼈마디 마디마디 핏줄 핏줄마다 그리움으로 채워 놓고 그리움으로 흐르게 하더니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그대 왜 내 마을을 헤집어 놓으려 하는가 거부하는 몸짓으로 거부하는 손짓으로 아무런 말하지도 않는 침묵이 내 가슴에 못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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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대는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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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739 | 7 | 2008-05-18 | 2008-05-18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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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경깊은 눈빛에 그리움이 싹틀 줄 처음엔 몰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대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지만 묻고싶은 게 너무도 많지만 눈빛에 담긴 사연하나로 그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많은 것을 보아서도 많은 것을 느껴서도 아닙니다 보여진 그대로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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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그대 떠난 빈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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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766 | 3 | 2008-05-18 | 2008-05-18 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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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그대 떠난 빈자리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꽃 한송이 피어라 천둥과 비오는 소리 다 지나고도 이렇게 젖어 있는 마음위로 눈부시게 환한 모시 저고리 차려입고 희디흰 구름처럼 오리라 가을 겨울 다가고 여름이 오면 접시꽃 한송이 하앟게 머리에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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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대를 절대 잊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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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78 | 9 | 2008-05-18 | 2008-05-18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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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그대여 당신을 잊으리라는 나의 다짐이 비 내리는 오늘 또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나의 결심에 오늘도 여지없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습니다 잊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잊지 못하는 게 나의 병이라서 이렇듯 쓸쓸히 비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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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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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492 | 3 | 2008-05-18 | 2008-05-18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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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근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우리 살아가는 동안만큼은 파란 풀잎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아직은 켜켜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온기없는 손금들만 저리 무성할수록 제 몸을 스스로 밝히는 불땀좋은 사랑 서로의 젖은 어깨 기대며 돋아나는 들풀들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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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런 사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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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224 | 5 | 2008-05-18 | 2008-05-18 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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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한 없이 포근한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잔디밭 같은 성품이면 좋겠습니다 깊고 넓은 가슴으로 여기고 기대고 싶었습니다 바라보는 눈길이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름에 두둥실 떠 있는 마음 어루만지며 그저 어여삐 보아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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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움 벗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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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41 | 3 | 2008-05-18 | 2008-05-18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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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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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렇게 좋은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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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53 | 6 | 2008-05-18 | 2008-05-18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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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종계절마다 익어 가는 과일향내처럼 싱그럽지 않아도 철마다 피어나는 화려한 꽃처럼 화사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당신이 좋습니다 다들 아니라 해도 개의치 않고 제가 느끼는 감정의 풍족함이 좋기에 당신이라는 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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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립고 그리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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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847 | 3 | 2008-05-18 | 2008-05-18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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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그리워 눈물이 나면 뒤돌아서서 울렵니다. 지나가는 바람이 내 얼굴을 보곤 혹시 님께서 내 모습 물으신다면 흉한 모습만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보고파 눈물이 나면 고개 숙이고 울렵니다 떨어지는 낙엽이 내 얼굴을 보곤 혹시 님께서 내 형편 물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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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사랑에 대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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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910 | 2 | 2008-05-18 | 2008-05-18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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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하아름다운 시를 보면 그걸 닮은 삶 하나 낳고 싶었다 노을을 바라보며 노을빛 열매를 낳는 능금나무처럼 한 여자의 미소가 나를 스쳤을 때 난 그녀를 닮은 사랑을 낳고 싶었다 점화된 성냥불빛 같았던 시절들, 뒤돌아보면 그 사랑을 손으로 빚고 싶다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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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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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83 | 3 | 2008-05-18 | 2008-05-18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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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내가 당신에게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손짓과 우스운 표정보다 내 마음속에 흐르는당신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당신의 생활 속에 즐거움이 되어 당신의 삶의 미소가 되길 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믿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백 마디 맹세와 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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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내가 빠져 죽고 싶은 강, 사랑,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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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817 | 3 | 2008-05-18 | 2008-05-18 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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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저녁 강가에 나가 강물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때마침 강의 수면에 노을과 함께 산이 어려 있어서 그 아름다운 곳에 빠져 죽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것은 가끔 사람을 어지럽게 하는 모양이지요 내게 있어 그대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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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내가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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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843 | 6 | 2008-05-18 | 2008-05-18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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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새벽에 곤하게 자고 있는 당신을 보며 기도로 오늘 하루를 엽니다 당신과 함께 오늘을 맞이함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살아오는 세월동안 나의 부질없는 교만이 우리 사이에 높은 담이 되어 정말 어렵기도 했습니다 내가 조금만 이해했더라면 당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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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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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582 | 2 | 2008-05-18 | 2008-05-18 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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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주고 받으며 가슴을 열어 보이는 사랑 항상 잔잔히 묻어나는 가슴속 그리움 물보라 퍼지 듯 그대 가슴에 살아 퍼지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아픔을 말하지 않아도 눈 빛으로 알아 다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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