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끝 쪽빛바다
까 만점 점들이
손에 잡힐 듯한 多島
한눈에 들어온다

추억과 낭만이 살아 있는 곳
부서지는 파도가
부딪힌 바위는
신비의 조각품을 만들고
파도와 낙조가 정겨운 풍광 속에
섬과 섬들이 소곤소곤 말하곤 한다

푸른바다와 초록빛 섬들
자연의 경이로움이 마음을 압도하는
삶의 애환을 스치듯
파도소리는 언제나 마음속에
긴 여운을 그으며
교향곡으로 울려 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