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3559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3133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7723 73 2008-05-18 2021-02-04 13:15
1009 기타 늦었습니다. 1
오작교
54665   2009-10-23 2022-02-03 11:44
전에 사용을 하였던 "태그없는 시"게시판이 일반 게시판과 조금은 다르게 만들어졌던 탓으로 데이타들을 잃지 않고 그대로 다 담아오려다 보니 옮겨 오는 것이 좀 늦었습니다. 그래도 시인의 이름은 바깥으로 꺼내지 못하고 본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아직...  
1008 기타 목련 2
바람과해
7761   2011-04-29 2011-05-04 14:40
목련 홍연희 나는 마치 아카시아 꽃처럼 앙다문 입술 열지 못하고 서늘한 바람을 지나 보내오 지난밤 내린 옅은 서리마저도 고문 같던 시간 수북한 진달래 도도해질 때도 숙인 고개 들지 못하고 빈 곳간과 이밥 그리는.이제 젊은 처자의 눈시울 같은 그리움만 ...  
1007 기타 진달래꽃
바람과해
7241   2011-06-12 2011-06-13 06:09
진 달 래 꽃 김영숙 너는 어디서 왔느냐 먼먼길을 돌고 돌다 첫 햇살에 깜짝 놀라 그 몸에 붉은 상처 남았구나 너는 어디서 왔느냐 잉태의 고통을 알리려 이산 저산 소리치니 그 몸에 붉은 상처 남았구나 너는 어디서 왔느냐 이제는 한숨 돌리려니 누군가 살포...  
1006 기타 배려와 나눔 2
바람과해
6866   2011-03-19 2011-03-30 12:46
배려와 나눔 이정석 빛과 어둠이 우주공간에서 배려하며 살아가듯이 거친 숨 뒤엔 반듯이 고요함이 머물듯이 지나간 바람 흔적 없듯이 온정 나누며 살자꾸나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커지는 욕심 버리고 가득 채운 부담감보다 조금 비워서 여유로운 삶 자연히 찾...  
1005 기타 소망 2
바람과해
6859   2011-03-20 2011-03-25 09:58
소망 장근수 하늘에서는 별처럼 땅에서는 들꽃처럼 눈부시게 피고 싶다 보이지 않더라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별처럼 빛나고 싶다 들꽃처럼 피고 싶다 해가뜨면 조금만 달면 빨고 해가지면 어둠과 같이 사라지는 하루살이 문학 인생들 해가떠도 해가져도 별처럼 ...  
1004 희망 약속 2
바람과해
6842   2011-04-18 2011-04-29 11:43
약속 김정아 우리 다음 生에도 감사한 因緣으로 살자 백 년보다 더한 천 년의 약속일지라도 처음부터 매듭지어 끊기는 아품 없이 늙어가는 모습 함께 바라보며 내 삶에 동행해준 당신.감사해서 눈물 보이며 웃을 수 있는 삶 그런 因緣으로 만나자. 우리 지은 ...  
1003 기타 봄에 들뜬다 2
바람과해
6838   2011-04-04 2011-04-13 13:55
봄에 들뜨다 김인선 이맘때면 월악산 통째로 들뜬다 계곡 바위 두른 검은 융단 초록 이끼 솟아나 들뜨고 굴뚝 물고 살담배 피우며 연기 마시는 흙바람 벽 쥐 오줌 마른 벽지는 성에 녹은 낯짝 들뜨고 여물 솥 잔불 먹고 나온 몇 알 군고구마 김 터져나간 껍질...  
1002 사랑 강가푸르나, 못 1
귀비
6832 13 2008-07-24 2008-07-24 14:48
김재진 "강가푸르나" 둥근 달이 떴습니다. 거기서나 어디서나 둥근 달은 부신 달이라 푸르르 날아가는 빛새들이 정정하게 날 세우고 있는 산들을 불러 산은 산에게, 또 그 산은 저 산에게 거울 속에 비치듯 서로를 되비추는 울림의 연못이 눈부셨지요. 마음을 ...  
1001 기타 봄볕에 웃는 곷 2
바람과해
6574   2011-04-20 2011-04-29 11:41
봄볕에 웃는 꽃 정석희 어제는 목련꽃 그윽한 미소로 눈길 주드니 오늘은 개나리도 화들 짝 밤새 내린 보슬비에 옷 바꿔 입었네 먼 산 군데군데 피워낸 꽃 산 벚 숲 속 친구들 봄 소풍 나왔는지 또래들이 한자리 모여 해넘이도 잊었다 산자락 흐드러지게 피워...  
1000 애닮음 그리운 그대 2
바람과해
6560   2011-04-14 2011-04-18 12:26
그리운 그대 김대은 얼어붙은 언로(言路)를 터서 다가가길 원했었죠 웬 고통을 즐겨 나섰을까 차라리 마음을 삭혀서 홀로 고민하는 바보가 되어야지 마음 감춤이 섧워 울음 머금고 달아나는 세월만 원망했지 서글픔뿐인 도시의 이방인처럼 그마저 외면(外面)하...  
999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1
박소향
6532   2011-03-23 2011-03-23 23:11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 박소향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낯익은 기억으로 부풀어 오르다가 솜털에 날린 바람 한 자락 옆자리에 툭 떨궈놓고 간다 나부(裸婦)의 살결처럼 물오른 산야에 가지의 입김 푸르게 살아나면 태초의 첫날처럼 얄미운 꽃잎 환히 피어...  
998 겨울 겨울 노래
바람과해
6402 1 2020-09-07 2020-09-08 01:36
겨울 노래 물 바람 빈 마음으로 세월 따라 흐르듯 설익은 사과처럼 소박한 꿈 가슴에 품고 하얀 웃음으로 것는 길 자연은 내 친구 환한 얼굴로 겨울을 맞으리  
997 겨울 진달래 2
바람과해
6314   2011-04-13 2011-04-18 12:30
진달래 조영자 아스라이 수줍던 열아홉 살 그리움 아지랑이 되어 오시는 님이여.... 산봉우리마다 화사한 연분홍 미소를 띠며 봄의 수호천사 앞세우고 홍보대사로 오신다. 울렁이던 첫사랑 고운 마음 정겹게 키우고 산들거리는 바람 작은 귓속말 봄비에 가벼운...  
996 사랑 벚꽃 활짝 피던 날 1
은하수
6203   2010-04-15 2010-05-30 14:20
벚꽃 활짝 피던 날 용 혜 원 그대 처럼 어여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누가 나를 반기겠습니까 어쩌자고 어떻게 하려고 나를 끌어 당기는 것입니까 유혹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내 가슴을 왜 불타게만 합니까 그대를 바라봄이 행복합니다 그대의 향기에 ...  
995 오월의 산 2
바람과해
6185   2011-05-07 2011-05-21 18:13
오월의 산 신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걸작품 춥고 변덕스럽던 올봄의 날씨를 무던히 참아내며 신록의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었네 꽃망울 터트리는 시선을 한몸에 받아 산길을 열어주니 오월의 산속 풍경에 겨울잠을 깬다 푸른 날개를 반짝이는 영혼의 향기 눈부...  
994 기타 **마음 둘곳있아*
Sunny
6177   2011-04-07 2011-04-07 18:14
**마음 둘곳있아* -써니- 마음 둘곳 있어 그리운 사람아 본적 없어 그려볼수 없어도 그 느낌 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아 본적 없으니 신선함이 있어 좋다 만난적 없으니 신비함 이 있어 더 좋다 사랑한적 없으니 아프지 않아 좋지 않은가 이별한적 없으...  
993 애닮음 세월 1
동행
6043   2011-05-06 2011-06-12 15:35
세월 /시현 콩콩! 콩콩! 콩닥콩닥! 콩닥콩닥! 그래도 콩콩! 콩콩! 바람가고 구름가고 햇살 내려 세월가고 그 속에서 나도 익어가고 그리고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잊혀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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