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 윈도우7이 출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내 PC에서 윈도우7이 제대로 돌아갈 지, 현재 쓰고 있는 컴퓨팅환경에서 바로 윈도우7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호환성을 체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윈도우7 업그레이드 어드바이저(Windows7 Upgrade Advisor)라는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 PC를 검사해 이 PC 안에 들어 있는 하드웨어들이 윈도우7을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 되는 지, 소프트웨어들이 윈도우7과 호환이 되는 지 등을 체크해 준다.

 

https://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displaylang=en&FamilyID=1b544e90-7659-4bd9-9e51-2497c146af15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몇 년 전 구입한 노트북에 설치 해 호환성 검사를 해 보았다.

 



윈도우7을 설치하려면 1GHz 이상의 속도를 가진 CPU가 필요한데, 테스트한 노트북은 500MHz의 CPU를 사용하고 있어서 윈도우7을 설치할 수 없다고 나왔다.

 



윈도우7을 설치하려면 메모리도 1GB 이상이 필요하다. 윈도우 에어로를 구현하려면 DirectX 9를 지원하는 128MB 이상의 메모리를 가진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하드디스크는 16GB 이상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설치 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이 윈도우7과 호환 되는 지도 검사해 준다. 알집이나 네이트온3.5 등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그러나 네이트온4.0의 경우 이미 윈도우7과 호환되어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7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리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호환성 테스트를 해 보면 부품 업그레이드만 해도 될 지, 새로운 PC를 구입할 지 판단이 쉬워진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호환성 문제가 발생 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도움말까지 포함 되어 있어서 더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