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가고 싶단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근 일년간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던 난이 오늘 마지막 한 잎까지 조용히 삶을 마감했습니다.
무엇이 부족했을까..
물이 적었나.. 오히려 너무 많았나..
새 촉이 올라올 때 그 기쁨이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창 가의 빈 화분을 내려놓지 못하고 그냥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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