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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1.24 19:07

며늘 친정에서 오시란다.

택시 잡아타고 기분좋게 가며...

차안에서 흐르는 너무 좋은 클래식 음악들...

가만히 들으니 서울토박이 말소리가 들린다.ㅎ

나보담 한살도 많으시다.ㅎㅎ

오랫만에 고향친구 같은 기쁨에...

종로 이야기며...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 내렸다.

그냥 참 아쉬웠다.ㅎㅎ

다니던 학교 이야기까지 하며...

그냥 오래전 친구를 만나 아쉬운 작별을 한거같은 그런날이다.

오늘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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