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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2.14 11:12

기분이 억수로 좋은날 입니다.

위니펙살다 벤쿠버로 이사간

유안진님의 "지란지교............"에 나오는 그런친구 한테

전화가 와서 한동안 아주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좋은아내이며..좋은엄마...좋은며느리...좋은친구..

모든것을 다갖춘 늘 부러운 친구 입니다.

2살 아래 이지만 언니같은 그런친구...

며늘한테 퍼붓는 사랑을 보며....

딸이 없는 그친구 며늘 이뻐하는 마음...

어찌 그런 사랑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위니펙 친구집에 두어달을 지내며

록키를 여행하던 일이며..

아침에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5월에 갔는데도 아름다운 루이스호수가 얼어..

이번에 와서 다시 가자 합니다.

아름다운 청록색의 호수를 보자 합니다.

그집안에선 늘 사랑이 모락모락...

그사랑 들 보고싶고 만져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친구가 보고픈 아침 입니다.

며칠전 그친구가 보고파 그냥 이자리에서 펑펑 운적도 있답니다.

울려고 한건 아닌데 마침 흐르는 음악이

내가슴으로....펑펑펑...ㅎㅎ

할머니가 웃기지요?

보고픈이들 생각하는 오늘 되어 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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