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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6.19 22:25

엊그제 담근 오이지 한접을 들고

출근하는 아들을 따라 온가족이 출동

친정가서 온종일 놀다 왔습니다.

간장게장 국물에 담근 마늘쫑두 무쳐 가져 갔어요.

바닷가에서 갓잡은 선물받은 조기도...

뭐 맛난거 있으면 온통 부모님 생각에....

벌레생긴 깨..내일 눈밝은 저보고 와서 잡으래요 ㅎㅎ

아구..그건 저도 못하는데...

울엄마는 제가 뭐든 다 잘하는줄 아십니다.

내일가서 다 버리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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