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n Info
여명
2012.12.11 22:59

저녁에 쌍둥이 큰눔 데리고

뒷자리 묶어놓고 이마트로~~~~

아니...이눔이 누이 어깨넘어 들여다 보더니..

이마트가서 2~3~~1~~0~~마구 읽는거예요.

세살박이 손주눔 이랑 수준 맞추려고

아래위 진에서 카라세워 빨강 스커프도 두르고 나갔는데...

손주녀석 숫자 읽는데 흥분해서...

엘레강스한 할머니가...아주 아주.....

숫자만 보이면 이건 뭐지? 뭐지?

이녀석 잘 나가다...

5를 2라고 읽고요.9를 6이라고 읽고요....

어느 젊은 아기 엄마가...

"잘하네요...애들 이맘때면 5와2를 6과9를 혼돈해요...ㅎㅎㅎ"

오늘 여명이 아주 이마트에서  유치..찬란한 행동...호호호

다니며 시식이란 시식은 다먹이고...

한시간후 아들이 퇴근길에 이마트로...

부자가 좋아하는 모습에......ㅎㅎ

대충 이할미 잘난체한 이야기 해주니

"그래요?"

"의찬아? 이건뭐야? 삼~~~

이건? 이~~ 이건?육....아이구 잘하네..."

말없는 아들눔....

누가 내새끼 아니랄까바......

집에와서 며늘 앞에서 또 재방송....ㅎㅎ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었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