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4 04:52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고
바람은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이것이 순조로이 살아가는 이치 일터인데
이만하면 살아잇음을 느끼기에 제법 넉넉한데
왜 대책없이 깨운 새볔잠에 이렇듯 서러움이 밀려오는지..?
분주함이 하나씩 걷히는 맑은 아침
기분좋게 목젖을 적시는 커피한잔이 더불어 아침을 부른다
일상으로 가는길목 이다....
이렇듯 창은 또다른 빛을 부수어대며 내 아침을 불러들이는데
난 창에낀 서리들 위에 손가락으로 어제를 그리고 있진 않았을까.?
함부로 살진 말아야 겠다..
내가 그린 손가락 글씨 위로 어제가 보인다
비소식이 게속 들리네요..
빗방울 먹은 창에 대고 뭐든 끄적거려 보세요~~
비 그치고 난 후 아침 햇살에 비친 내 손글씨가..새롭네요
모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이런날~~손질할 것이 많죠?
좀 더 자야겠네요~~ㅎㅎ 넘 일찍 깬거같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