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5 23:48
어제는 집 앞 도서관에 갔어요
둘째 아덜하고 디비디코너 푹신한 의자에 앉아 해드폰 쓰고
키다리 아저씨 영화를 봤어요....
제가 고른거였어요.... 너도 좋아할껄?
다시보고 싶은 영화였어요
쥬리 앙드레...허리 짤룩한 후레어 스커트입고 ...
발랄하게 걸으며........편지를 기다리는 달콤한 순간들..
아주 오래전 책으로 보고 ...오래된 영화.....좋았어요
키다리 아저끼와 쥬리가 함께 나풀거리며 춤 추는 장면에서
아덜과 눈이 마주쳤는데 엄지 손가락...저한테 내밀었어요..
가끔은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오래 전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