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08:59
사막을 건너는 건,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못생긴 낙타입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우리의 식탁을 가득 채우는 것은
고래가 아니라 새우입니다.
누군가의 삶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 살가기위해
늘 새로움을 꿈꾸지만
또 한가지 우린 늘 여전하기를 애써야 하겠습니다
기억하는 이가 있어 존재할수 있듯이
존재하는 한 기억되어집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미소가득한 하루로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