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님들
안녕~~~~...
시카고에도 봄이 오려는지
요사히 계속 포근합니다
이러다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오는곳이 시카고이지만....ㅎㅎ
그래도 좋아용...내가 미국에 오자마자 연속 날씨가 따뜻해서리~...
주위에서들 한국에서 따뜻한 바람을 실고 왔나보다 하네요
이제 얼추 시차가 적응되어 가고 있슴당...
미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아직은 새벽에 일어나 주섬 주섬 정리하다가...
새벽기도로 교회로 가지요
역시 내집에 오니 좋네요..근데 일거리 산더미...
올봄에 큰맘먹고 집안을 한바탕 뒤엎으려 합니다...ㅋㅋㅋ
어떻게 하냐구요?....비밀....ㅎㅎㅎ
버리지 못하고 쌓여있는 쓸데없는 물건들 과감하게 치우려 합니다
이곳은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에서 물건을 내놓고 쎄일을 합니다
일명 yard sale...또는 garage sale....아시는분은 아시지요?
울 언니도 버리지 말고 모아 두었다가 언니집 차고에서 쎄일을 하자고 하네요
아니면 여름이 되면 교회에서 바자회도 하구요
암튼 요사히 정리 중이랍니다...모두다....매해 마음을 먹는데도 버리긴 뭐하고 두자니 그렇고
망서렸는데...안 그럴래요...이번에 단호하게....ㅎㅎㅎ...잘 생각했다구요?.......맞아요
이대로 봄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울 형부하고 꽃이 피면 카메라들고 출사나가기로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오면서 duty shop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또 질렀거덩요...ㅋㅋ
한국엔 봄소식이 완연하겠지요...
올해도 봄을 못 보네요
내년엔 봄을 느껴 봐야징....
사랑하는 울 님들...
모두들 평안하시구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추신~....울 여명님 다리 좋아지셨는지...
울 초롱씨는 여전하구...
하은님도 잘 지내시지요..
같은 미국하늘아래 살면서도 만나기란 힘들지요
오작교님도 안녕~....여전하시구요
별일 없으시지요.....
오작교를 찾아오는 울 님들에게
멀리 시카고에서 안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