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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11.07.29 00:32

수선화님!

 

제 건강까지 걱정해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의사 선생의 말씀으로는 한참 경과를 두고 보아야

된다고 하므로 일단 8월 10일경 LA로 돌아갔다가

한달내로 정리를 하고 다시 오려 합니다.

 

일하기 싫은데 한 편 잘되었지요 뭐.

기나긴 휴가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간단하지 않은 병이라 걱정도 되지만.

 

여러분! 건강하세요. 억지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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