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대추알
여기에 그리고 저기에
주렁주렁 매달려
도란도란 거리겠지.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나 그대로 시간속에 누어 본다.
내 안에 갇히는 우주 여
누가 그댈 덧없다 했는가?
그래도 우리 조금은 소중한
그 무엇이 되어 있겠지.
아니 되어가고 있겠지.
내 붉은 응어리를 쏟아
정겨운 산하에
그림자로 나마 내 사랑을
남길까 하노라.
나 그대 사랑하여
나 그대 그리워하여
잠못드는 밤으로 편질 쓰나니
더이싱 토해낼 것 없는
가난한 가슴이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자 하노라.
사랑의 고운이름으로 부르는
오작교 그리운 님이여
니 그댈 사랑하노라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업로드 중... (0%)
잘 익은 대추알
여기에 그리고 저기에
주렁주렁 매달려
도란도란 거리겠지.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나 그대로 시간속에 누어 본다.
내 안에 갇히는 우주 여
누가 그댈 덧없다 했는가?
그래도 우리 조금은 소중한
그 무엇이 되어 있겠지.
아니 되어가고 있겠지.
내 붉은 응어리를 쏟아
정겨운 산하에
그림자로 나마 내 사랑을
남길까 하노라.
나 그대 사랑하여
나 그대 그리워하여
잠못드는 밤으로 편질 쓰나니
더이싱 토해낼 것 없는
가난한 가슴이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자 하노라.
사랑의 고운이름으로 부르는
오작교 그리운 님이여
니 그댈 사랑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