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님,
핫팬츠 입은 슈퍼맨!
마음의 눈을 내려 놓으면
내게 씌워진
눈꺼풀을 벗겨내면
우린 이미 슈퍼맨이자나여!
작열하는 태양과
물빛 짠내음이
맑은 바람 속으로 불어가는 곳
그대가 있어도 외로운
이 곳
적어도 길손에게는
천국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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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님,
핫팬츠 입은 슈퍼맨!
마음의 눈을 내려 놓으면
내게 씌워진
눈꺼풀을 벗겨내면
우린 이미 슈퍼맨이자나여!
작열하는 태양과
물빛 짠내음이
맑은 바람 속으로 불어가는 곳
그대가 있어도 외로운
이 곳
적어도 길손에게는
천국이라네!